흔히 여성들은 이런 표현을 자주한다. 느낌이 쎄하다. 생각해보면 남성들은 이런 표현을 자주 하지 않는다. 여성들은 느낌, 감에 대해서 자주 표출하는데 남성과 여성은 어째서 이런 차이가 나는걸까? 인류가 지금의 모습이기 전부터 여성의 감은 남성보다 특히 발달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생존에 많은 위협을 받으며 공동체 생활을 필수로 한다. 때문에 감정따위나 감에 대한것이 크게 발달해야한다. 남성들은 육아보다 사냥이나 서열을 중시했기에 공동체 무리생활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물론 먹이를 구해오는 역할과 무리를 이끄는 역할은 했지만 가정과 마을을 유지하고 함께 아이들을 돌보며 각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여성의 몫이였다.) 여성집단은 공동체다. 다같이 생존하기 위해 모이고 돕는다. 반면에 남성집단의 특성은 여성집단과는 다르다. 서로 생존하기 위해 돕는 공동체의 모습보다는 무리지은 서열집단일 뿐이다. (살아남기 위한 목적의 공동체 집단이었다면 우두머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죽고 죽이는 정도의 심한 경쟁은 없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여성의 감은 살아남기 위한, 여성들끼리의 오랜 공동체 생활로 인해 형성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하지만 공동체 생활만으로는 여성의 직감이 이정도로 발달하기 힘들다. 여성은 특히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우리는 자신이 겁이 많다고 생각하는 여성그룹, 둔감하다고 생각하는 여성그룹, 겁이 많다고 생각하는 남성그룹, 둔감하다고 생각하는 남성그룹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그들이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다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여기서 겁이많다는 의미는 예민, 민감함을 뜻하는 것 같다) 우리는 그들에게 똑같은 사진을 제공하였다. 굶주린 맹수와 배부른 맹수, 흉악범과 일반인, 넘어지기 직전의 아이 사진과 위험해 보이는 놀이기구를 타고있을 뿐인 아이 사진 등을 제공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겁이 많다와 둔감하다의 차이보다는 여성과 남성이라는 성별에서의 차이가 명확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둔감하다고 생각했던 여성들조차 89%이상의 확률로 위험을 감지했다. 겁이 많은 여성그룹은 96.8%의 매우높은 확률로 위험을 감지했다. 반면에 자신이 겁이많다 생각했던 남성그룹은 48.2%확률로 위험을 감지했고, 둔감하다 생각했던 남성그룹은 32.4%확률로 위험을 감지했다. 이는 여성의 감이 생존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일 수도 있다. 공동체 생활만으로는 이러한 '생존의 감'이 나타나기 어렵다. 여성은 남성보다 약한 신체를 가졌기에 맹수에게 사냥당하기 쉬운 대상이었고, 심지어는 함께 생활하는 남성에게도 손쉬운 상대였을 것이다. 여성은 공동체에서 살아남았지만 남성과 맹수들에게서도 살아남아야 했기에 감을 키우고, 남성의 기분이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공감능력을 키웠다. 만약 당신이 여성이고, 지금 막 좋지않은 감이 오고 있다면.. 믿어라. 당신의 감을. 그것은 당신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재밌게 읽어서 퍼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