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먹고 있어요? 뭐라고 위로할말이 안떠오르네요.... 얼마나 좋은일 생기려고 이렇게 힘들까 ㅠ 오늘 비도 오는데 언니 안주 든든히 해가지구 술이라도 한잔 먹고요 언니 그래도 살아봐요 저도 입원하고 난리였는데요 사실 저처럼 난리 부르스 떠는 사람보다 저렇게 언젠가 죽어야지~ 하는 사람들이 더 자살률이 높대요. 아직 이십대 중반 너무 파릇파릇 창창하고 예쁜 나인데 매일매일 반짝거려도 모자란데.... 언니 장마라고 생각해요 아 내인생에 장마철이 왔구나 하고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버려요.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요. 생각이 많으면 깊게 깊게 파고 들어가서 결국 끄트머리에 닿는거에요. 하루라도 볕은 들겠죠 언니 좋은일 생길서에요 우선 병원가요. 병원가고 입원도 하라하면 하고 돈 있으면 좋은거에 써보고 세상에 즐거운거 딱 하나라도 찾아봐요 언니.. 하긴 저도 힘들때 이런말 하나도 안와닿았는데 ㅎ ㅠㅠ 그래도 속상해서 주절주절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