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맞고 자랐고요 저 초6 때 가족끼리 피크닉 가기로 해서 엄마랑 도시락 싸고 있었는데 갑자기 와서 저한테 창녀라고 소리 지른 날이 아직도 안 잊혀져요 뭐만 하면 처때려서 누가 손 좀만 들어도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으로 막는 시늉해요 실제로 얼굴이나 몸에 상처 나서 피 흐른 적도 있어요
엄마 저 고3 때 돌아가셨거든요 엄마 유방암 말기 투병 오래하셨고 엄청 힘들어하셨는데 그 기간에도 엄마한테 지랄지랄 존나 해서 엄마 마지막까지 좋아하던 인연들이랑 못 만나고 떠나셨고 저마저도 친구들 다 잃고 외가쪽이랑 조금이라도 연락하면 지랄해요 그리고 엄마 죽은 게 다 제 탓이래요 ㅎ ㅇ
성인 되어도 다를 게 없네용 좆같아서 연 끊고 지냈는데 경찰한테 연락해서 저 위치 찾아낼라 하고 난리였어용 그러면서 강아지 한 마리 안락사 시킨 건지 갑자기 죽었다 연락 와서 놀라서 본가 왔어요 근데 남은 강아지 한마리마저 상태 개최악이었어요 남은 돈 강아지 병원비에 다 써버렸어요 근데 제가 원래 밤일을 전업으로 하진 않았고 본업이 있었어요 근데 그 본업이 돈도 잘 안 되고 그렇다고 밤일도 자주 못 나갔어서 모아둔 돈 하나 없으니 다시 자취하기가 힘들더라고요
냅다 제 방에 있는 물건 다 어지럽혀놓고 쓰레기 제 방에 다 던져놓았구요 그건 제가 한 게 아니니 안 치우겠다 하니 욕하네요 근데 이건 진짜 제가 왜 치워야 하나요
그래서 일단 돈 모으곤 있는데 강아지도 같이 데꼬 갈라고요 방금도 분조장 도졌는지 음식물 쓰레기 뜯어서 강아지한테 먹으라 하고 강아지 죽으면 제 탓이래요 ㅎ 그리고 쓰레기도 던져서 막 난리 치길래 ㅎ 제가 안 치울 거예요 이번주에 그냥 ㅅㅇ 한 번 나가서 보증금 더 채워서 강아지 데리고 나갈까 싶어요 괜찮을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