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까말까 고민했었는데요..ㅠ 어렸을때 다녀왔어요 죄명은 보호관찰위반인데..음..성인이로 따지면 집유받고 나왓는데 사고쳐서 빵간거에요 자세한건 말안할게요 구치소에서 교도소가듯이 민짜때는 심사원에서 소년원가거든요 보통 심사원에는 사회로 갈수도있으니까 생활을 잘해요 어린애들도 많아요 15살 이런애들도 있구요 거기서 한달정도 지내고 재판을 받고 호가 결정이 되요 1호부터 10호가 있는데 제가 받은건 10호에요 장기소년원이요 보통 1년4개월이엿나 그정도 지내면 가퇴원을 할수잇어요 보호관찰을 받는 조건으루요 최대2년까지 있을수잇는데요 처음에 들어가면 신입방을 들어가요 같이 10호받은애들끼리 가고 방이 되게 좁아요 매트 서너개정도 눕힐수잇고 방안에 화장실겸 욕실이 잇어요 방안에 cctv잇구요 저희끼리 "홀당"이라고 부르는게 잇어요 그게 책상이거든요 앉은뱅이 책상인데 거기에 옷장이 이어져잇어요 그림 첨부햇어요 그리고 선생님과 소통은 "빨당"이라고 부르는 인터폰으로 해요 신입방에서 나갈수잇을때는 면회가거나 본반배치될때뿐이에요 밥도 방에있는 창분통해주고요 신입방이야기는 넘어가고 본반배치는 저 있을땐 헤어반 피부관리반 제빵반 서비스반이 잇어요 각자 관련 자격증을 딸수잇고요 전 헤어반에 갔구요 처음가면 애들 텃세 개쩔어요 거의 한반엔 2-30명잇고 전체엔 100명정도 있는데 고참텃세 개쩔어요 편지지나 볼펜 간식 뺏는건 기본이고 지들끼리 왕따도 시키거든요 신입때 텃세 ㅈㄴ당했어요 저보다 어린년이 욕하고 그러고 첨에 들어갈때 안만만해보이는 법 이런거 없던거같아요 아니면 고참중에 친구가 있거나 예쁘거나 잘생기거나 이래야해요 여기는 남레(남자레즈)여레(여자레즈) 이런거있거든요 서로사귀고그래요 스킨쉽은 거의없어요 심해도 뽀뽀키스?이런건 전 머리도 짧았는데 저희반에 잇던 남레가 저 견제 ㅈㄴ해서 고참행위당햇음 ㅜㅜ머리짧고 까맣고 좀 나름 잘생긴 상이라 첨갓을때 여레들이 관심 보엿거든요 불법서신이라고 편지지에 쪽지써서 친해지고 싶은애들이 와서 같이다니자고 해요 그러면 씻을때 같이가고 같이 나오고 수업(헤어수업)받을때 모여서 이야기도 해요 아무데도 못어울리면 그냥 개무시당하는거에요 그럼 지옥 시작임 아무튼 전 같이 다니는 무리있엇고 저 견제 ㅈㄴ하던 남레 나가자마자 생활폇음 ㅜ 전 소년원에서 2년 살앗는데 10호 장기소년원에서 1년 반잇다가 7호 (의료소년원)으로 처분변경된 케이스거든요 의료소년원가는 경우는 모자라거나 아무튼 정신적 문제가 잇거나 징계 많이받고 사고 많이 치면가요 전 후자엿음 결정적으로 가게된이유는 탈출모의하다가 걸렸어요 전 행동햇는데 같이 하기로 한애들이 쫄아서 안한거에요 근데 누가 이름 전 징계방 많이 갓거든요 잘 기억은 안나는데 교사 불이행이랑 벌점이랑 뭐해서 갓어요 독방에 가면 하루종일 앉아있어야해요 그리고 108배해요...ㅋㅋ저 108배 잘해서 칭찬받았어요 독방은 홀당도 없어요 화장실도 빨통으로 허락받고가야해요 본방도 허락은 받긴받아요 밥가져다주는건 애들이랑 쌤이 갓다주는데 눈마주치면 몰래 웃고 윙크하고 그래요 방에 창문이 두개잇는데 하나는 복도로 향하는곳이랑 하나는 밖 (아예밖아니고 징계방은 운동장 본방은 소년원 그냥 밖 관사?로 이어지는 그런밖) 옆 징계방에 친구잇으면 씻을때 창문으로 소리지르거나 창문에 쇠창살사이로 옷에다가 뭐 샴푸몰래가져와서 묶어서 주고그래요 징계방은 비누로만 머리랑 씻어요 옷,속옷도 손빨래해야해요 거기서 난동부리면 처음엔 포송줄로 묶여요 등뒤로 손묶이고 손이랑 몸 같이해서 묶이고 수갑차요 여기서 더 난동피우면 헤드기어라고 복싱할때 머리끼는 그거잇죠? 그거 씌우는데 그걸 반대로 씌워요 막힌쪽이 앞으로 뚫린쪽이 뒷통수쪽으로 여기서 더난통피우면 저같은 경우는 강당 끌려갓어요 강당끌려가서 남자쌤 지켜보는 앞에서 앉아있는거에요 그때 겨울이라 ㅈㄴ추운데 잇었어요 쌤들이 밤순아 이제들어가자해도 끝까지 안간다고 난장까고..ㅋㅋ ㅜ 그리고 빨통이라는 인터폰이 못에 연결되있는데 그빨통뿌시고 못으로 자해하고 머리핀주는데 그거 장판들어서 돌에다가 갈아서 자해하고 그랫어요 제가 하도 빨통뿌시니까 아예 빨통을 없애서 종이에다가 화장실가고싶다고 써서 cctv에 보여주면 쌤들이 보내줫어요 제가 다 좆까라하고 안 앉아있고 누워잇으니까 쌤들이 다 뭐라하다가 나중에는 걍 포기햇는데 나중에 특별반이라고 징계많이받거나 이런애들 모아서 만든 특별반잇는데 그쌤만나고나서 아예달라졋어요 징계방에서도 말잘듣고 하니까 존나 엄한쌤도 자기당직때 조용히 잇는다고 몰래 간식챙겨주고 그랬거든요 솔직히 제가 좀 문제 학생이라 말 잘들으니까 특혜 많이 받았어요 징계중인데 간식먹고 따로 책상같은것도 만들어줘서 거기서 책읽고 스도쿠 풀고 그랫거든요 그랫는데도 제가 말썽부리고 하니까 저 강제로 처분변경시킬랫는데 제가 안원한다고 안갔어요 그리고 소년원중에서도 분조장이나 우울증 이런애들 모아서 정신병원 가끔 가거든요 호송차 태워서요 제가 거기서 침뱉은 휴지 블박에다가 던지고 사귀던 여자애랑 키스해서 또 징계받았어요 ㅋㅋㅋ ㅜㅜ씨발 징계중 징계 또 받아서 징계방에 한달 있던적돞있는데 그땐 미쳐버리는줄알았어요 부시고 부시고 발광하고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제가 7호가겠다고 하고 7호갔어요 여기가서는 뭐 그냥 잘지냇어요 퇴원전에 같은 방 여자애 패서 보관받을뻔했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잘지낸거 쳐줘서 보관없이 나왓어요 결국 자격증 하나도 못따고 나왔는데 그래도 나와서는 정신 많이 차렷네요 ㅜㅜ 아그리고 고참들의 특권은 패션을 나름대로 꾸밀수잇어요 예를들어서 거기서 입는 옷중에서 상의는 좀더 딱붙는걸 입을수잇어요 신입일수록 사이즈 ㅈㄴ큰거입어야해요 ㅜ운좋거나 고참이랑 친하면 붙는거입어요 바지도 겨울엔 발목에 가보시잇는 고물줄바지인데 그거 큰사이즈입으면 진짜 핏 거지같은데 고참이면 딱붙는 스키니스타일입어요 ㅋㅋㅋ 키크고 날씬한애들이 입으면 예쁨 전 말랐지만 키가 작아서 딱붙는거입어도 어정쩡햇음 재미없죠??뭐이야기해야할지몰라서요 ㅜ 암튼 부끄러운 과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궁금한거잇으면 물어봐주세용!
버블 1
· 20.11.26. 23:30
언니도 참 많이 고생했네요 ㅠㅠ 글 써주셔서 감사해영.. 이제부터 꽃길만 걸으시길 바랄게요❣️
버블 3
· 20.11.26. 23:49
갓다와서 많이 변햇어요 그제서야 정신을 차렷죠 ㅜㅜ앞으로는 잘 살아보고싶네요
버블 2
· 20.11.26. 23:42
웬만하면 소년원 잘 안간다던데
버블 4
· 20.11.26. 23:50
민짜니까 많이 봐줘요 보통 첫재판때 집안사정 안좋거나 대부분 애들은 6호가요 쉼터 전 계속 사회로 나갔는데 보관위반하고 도망친 기간이 2년이라서 갓어요 첫범죄는 14살이고 그후로 보괸위반두번빼고 범죄저지른건 없어요
버블 5
· 20.11.27. 00:02
음..안양으로 갓다오신거맞아요?
버블 6
· 20.11.27. 00:02
네 안양이용
버블 8
· 20.11.27. 00:05
언제쯤 다녀오신진 모르겟지만 제가갓을때랑 많이다르네요ㅎㅎㅎ방안에 화장실이잇다니
버블 7
· 20.11.27. 00:03
지금 업종 어디서 일하고 계신지 궁금해용.. 스팩타클하네여 이제 힘든일 없이 꽃길만 걸읍시다!!!!
버블 9
· 20.11.27. 00:17
업종도 궁금하구 뭐땜에 다녀오신지도 궁금하네요 이제는 많이 안정되신거죠?
버블 10
· 20.11.27. 01:04
언니 업종 너무 궁금해요~ 왜 갔는지도 ㅠㅠ
버블 11
· 20.11.27. 01:58
맨날 사고치고 다니던 애들보면 항상 신기하던데 ㅋㅋ 에너지가 어찌 그리 넘치는지 나같으면 귀찮아서라도 성격죽이고 살겠다 싶었는데 보통 거기애들은 그런걸 재미라고 느끼는건가요 분에 못이겨서 그러는건가요??
버블 12
· 20.11.27. 13:33
그게 멋이라고 느끼지 않을까요 청소년기엔..어리니까 가오세우는거죠 머 분위기에 휩쓸려서
버블 13
· 20.11.27. 13:57
1.그게 잘못된건지 판단이 안서서 2.잘못된건줄은 알지만 당장 눈앞의 이익이 더 먼저라서 3.모이면 용감해져서 아닐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