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완전 개쭈구리였는데요.. 이 일하고 쫌 성격 변했어요(주절주절 주의) - 익명 커뮤니티
저 완전 개쭈구리였는데요.. 이 일하고 쫌 성격 변했어요(주절주절 주의)
진짜 어릴땐 “어서오세요 파리바게트입니다.“ 이거 큰소리로 못해서 혼난적도 있고 편의점 알바할땐 무슨 복주머니? 파는 할아버지가 계산대에 복주머니를 올려놓고 가시는 거예요.. 그래서 뭐지? 하고 그냥 하던 일 하고 손님들 오면 물건 계산하고 그랬는데 한 10분 있다가 할아버지가 다시 오더니 “이거 안살거야?“ 이러는 거예요.. 뒤에 손님은 한두명?씩 늘어가고 저는 당황해서 안산다고 고개를 저었는데 “편의점 알바나 하는 주제에 @&₩))@@“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계속 뭐라고 하는데 당황해서 뭐라했는지 생각이 잘 안남ㅋㅋ 근데 뒤에 계신 남자분이 “아 이상한소리 하지말고 나오세요!!!!“ 하면서 담배 한보루를 사셨는데 그게 종류가 두개인데 제가 헷갈려서 잘못줬는데 그냥 가져가시더라고요. 전 감동+서러움에 눈물을 흘리면서 뒷사람 계산 해주다가 현금으로 받았는데 돈 다 틀리게 계산해서 손님이 대신 계산해주시고 ㅋㅋㅋ 나중에 시재확인하니까 다 틀렸음ㅋ 그 손님 잘못은 아니고 제가 덤벙대는 편이라 나중에 오신 손님을 잘못 계산해준거 같았어요 그러다 돈 물어주고 울면서 집 가다가 근처에서 도쟁이한테 잡히고 ㅜㅜㅜㅜㅋㅋ 살면서 집 근처에서 도쟁이 본 거 처음임ㅠㅠㅋㅋ 근데 ㅌㅋㅍ일하다보니까 이제 성격이 바뀌어서 어제 친구네 어머니가 하는데서 일 도와주는데 “어서오세요 파리바게트입니다“는 식은죽먹기더라고요 ㅋㅋ 오히려 재밌었어요 ㅋㅋ 뭐 말도 안되는걸로 기싸움하려는 손님도 예전이었으면 쩔쩔 맸을텐데 진짜 별거 아닌걸로 보이더라고요 ㅋㅋㅋ 친구네 어머니가 저보고 순~했는데 성격 많이 변했다곸ㅋㅋㅋㅋㅋ 역시 사람을 많이 대해봐야 사람 대하는 스킬도 늘어나는거 같아요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