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본가가요 가족이 너무 보고싶어요
평범한 가정사는 아니지만
가족이 딱 한명있어요
많이 아파요 집밖에도 못나가고
그러다보니 제가 세상에 전부예요
제가 가족한테 보증금을 이유로 돈 빌렸는데
갚다말고 출근도 안하고 미루다가
한번 엄청 혼났거든요 언제줄거냐고
사실 언제줄거냐는 식으로 착하게 말한건아니고
내돈 내놔 막 이렇게 말 씨게했어요
가족은 맞는 말했는데 욕먹어도 싸지만
제가 철없이 그말이 너어무너무속상한거에요
내가 밖에서 고생하는 거생각나고
빚이이것만 있는 것도 아닌데ㅠ
잔소리 듣기싫어서 자꾸 뭐라하면 집 간다그러니까
나가면 집에 다신 들어오지 말라는 거에요
근데 그것도 속상해서 아파트 계단에서 울다가
저번달에 백만원 한번갚고
이번달은 돈 여유가없어서 못주는데
내일 집이 너무 그리워서 집가요
안혼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