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트라우마가 정말 무서운것같아요 귀신을 본적은 없지만 7년전 여름 가위에 눌려 딱 한번 저승사자를 본적이 있어요 상상하는것 마냥 삿갓 모자도 안썼는데 이상하게 그게 저승사자인게 느껴졌어요 가위에 풀리고 생각보다 무덤덤했어요 저를 그냥 놓아주더라구요 그런데 최근에 저를 학대당했던 새엄마,데이트 폭력했던 전에 만나던 새끼가 꿈에 나왔었는데 살면서 깨자말자 그렇게 펑펑 운적이 처음이네요 정말 그 두번의 잠에 그 두번의 꿈에 꿈에서는 그들이 저를 그때처럼 때리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꿈에 나온, 그 꿈에선 꿈인걸 모르고 제 옆에 있다는 자체가 너무 소름끼치고 너무 무서웠어요 울면서 깨고 정말 깨자마자 미친듯이 눈물이 났어요 서러운데 누가 들을까 입막고 정말 미친듯이 울었어요 저승사자 보고도 안울었는데 그 기억들이 아무리 오래 지났어도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나봐요 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을거에요 어린시절의 나 그때도 그렇게 느꼈고 십년이던 이십년이던 지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나부터 잘하면 남들이 언젠간 알아주겠죠 세상이 바뀔거라 믿고 싶어요 나에겐 나 하나지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 하나 바뀌자 노력한다면 세상은 적어도 이렇게까지 누군가에게 불행하지 않았을거같거든요 그냥..저는 그렇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