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할때 기본적인 베이스가 깔려 있어야 해요
형제도 존나 많은데 부모님은 두분다 아프고 먹여살릴 가족은 나밖에 없는데
이걸 아무렇지 않게 캔디마냥 밝게 이야기 함.
번호따고 연락와서 밖에서 만나자 하면,
하 오빠.. 진짜 사람 비참하게 한다..
나도 맛잇는거 먹고 내가 호감있는 사람이랑 데이트 하고 싶지.
근데 나는 내가 결심한게 있어서 안돼
내가 언제까지 이일을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아가씨라지만 출퇴근하는것도 따지고 보면 약속이야.신뢰고.
내가 하는일이 하찮아 보이겠지만 , 난 내가 이일을 해도 제일 기본적인 약속은 지켜. 누구에게든 욕 먹기 싫어.
이러면 대충 용돈 줄게 니가 필요한돈 내가 빌려줄게등등의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승질내고 자존심 긁음.
오빠. 나도 오빠 좋은데 내가 오빠한테 돈을 받고 오빨 만나면
그 마음이 아무리 나는 진심이라 그래도 그게 진심이겠어?
오빠가 돈이 많으면 얼마나 많길래 나한테 돈 이야길 하는데
내가 나가서 몸을 팔아서 일해서 번다 해도 다른 사람한테 얽매이고 싶지 않아
나는 좋은 신발 하나 못 사 신으면서 버는돈 하나도 남김 없이 집에다 갖다줘도
나 손님들이 주는 팁도 불편해(실제로 손님이 팁으로 몇만원 주면 안받거나, 그거 그냥 옆에 아가씨들 줌)
일수 쓰면서 이자로 몇백씩 나가도. 차라리 나는 그게 편해
내 마음 편한게 제일이야.
몇십 몇백으로 내가 당장 이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수 있는게 아니자나.
나 출근하고 쉬는날에는 엄마 병원갓다 아빠 얼굴 보는게 다야
그래도 티 안내고 손 안벌리고 살라고 진짜 악착같이 노력해
나도 연애 하고 싶고, 사람한테 마음가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너무 좋았는데
좋은 만큼. 되게 맘이 힘들어.
오빤 내 맘 알아?
왜 내가 이런이야기 까지 오빠 한테 해야해
라고 말하는 로맨스형이 있구요.
할저씨나 할배들에게는 진짜 열심히 사는. 열심히 사는데 주변환경이 개 똥 같은 칸디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