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부터 시설에서 크다가 막 성인되고 남자친구가 강남에 데려와줘서 동거하면서 저 혼자만 찐사랑에 빠져서 살았어요. 제가 원래 우울증이랑 애정결핍 심했는데 덕분에 많이 나아졌어요.
사귄지 몇달 안되서 제가 너무 미성숙하다고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헤어져도 당장 갈 곳이 없었어요..
남자친구가 집에서 계속 살라고 했는데 같이 살 자신이 없어 보증금 + 생활비 빚 져서 나와 살았네요 …
그 빚 갚겠다고 텐카페 하퍼 퍼블 풀출하면서 정신 없이 살다보니 전남자친구가 다시 만나자고 하더군요. 저랑 헤어진 사이에 강남 바에서 바텐더 여자랑 파트너 사이로 지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싫었지만 저랑 재결합 하면서 다시는 안만나겠다고 했고, 바텐더 인스타도 언팔 했어요.
이후에 남자친구한테도 가게일 하는거 밝히고 남자친구도 상황이 그랬으니 이해한다며 가게일 하는것 허락해줬어요. 그래서 낮일이랑 학업이랑 병행하면서 정신없이 지냈네요 ..
가게일 하는 와중에 밤 11시부터 부터 새벽 4시까지 연락이 안되길래 직감적으로 바람핀다고 느껴져서 무작정 남자친구 집에 찾아갔어요. 문 여니까 대학 동창이라는 친구랑 바텐더 여자가 있더라고요. 저는 너무 상처받아서 울기만 했던거 같아요.
이 일을 계기로 신뢰가 아예 깨져서 헤어지고 몇달 지나고나니 둘이 다시 인스타 맞팔 하고 만난다고 겹지인 친구가 전해주더라고요. 전남자친구한테는 저는 업소 아가씨로 일하는 여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겠죠 ? 저에게는 첫사랑이였는데 너무 힘드네요 언니들 저 바보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