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쌩얼에 눈 아파서 안경끼고(난시심하고 시력안좋아서 안경끼면 맹꽁이 재질임) 홍조 존나 심하고 얼굴 누렇게 떠도 같이 일하는 아저씨뻘 분이 장난끼 가득한 표정으로 우리딸 집에 있을때 모습이랑 똑같네 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 얼굴 신경 1도 안쓰고 그냥 오늘 컨디션 안좋아서 안경꼈는가부다 생각하고 먼가 사회인 1로 봐주는 느낌이 들어서 치유됨…
투잡하느라 전날 술 많이 먹어서 해장해야된다 하면 당연히 친구랑 퇴근하고 한잔했을거라 생각하고, 요새 애들은 뭐 먹냐, mz들 맛집 추천해줘라~ 이런 얘기하는데(사실 질문들어오면 답 못함 왜냐 난 일하느라 술 쳐먹었으니까ㅠ? 그냥 밤일에 나를 배제하고 대한다는 그 자체가 안도감도 들면서 사회구성원으로 소속된 느낌..?
맨날 얼평에 뺑이 쫌 타면 스스로 얼굴 뭐가 이상한가 생각하다가 그냥 외모걱정 없이 일만 하면 된다는 그 자체가 틈새 힐링임 그리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그냥 소소하게 밥 먹으면서 이것저것 얘기하고.. 평가받는 느낌에서 벗어나서 그냥 주어진 일 묵묵히 하기만 하면 되고…
밤일 하면 고민 못털어놓고 분위기 맞춰준답시고 술 무리에 소속되어있는 느낌도 아니고 그 애매했던 소속감과 자아분열을 해결받는 느낌임
사내정치니 뭐니 해도 밤일만큼 스트레스는 없음…^^ 밤일하면서 워낙 ㅂㅅ들 많이 만나서 그런가 걍 그러려니 남일에 관심 안가지면 사내정치 당할 일도 없고
암튼 주절주절 말이 길었다요… 낮일 꼭 하세용…
버블 1
· 25.12.9. 13:21
낮일하면 확실히 장점도 있어보여요 ㅋㅋ
버블 2
· 25.12.9. 13:27
우리딸하고 똑같네 하는거 정겹네여..
버블 3
· 25.12.9. 14:02
낮일이 진짜 열심히하는애들이 인정받는곳이져..얼굴도 안보고
버블 4
· 25.12.9. 14:11
이렇게 보면 좋은데 아직도 월급10일 밀려서 준 사장 생각해보면 아직 또 빡침... 솔직히 사장뺴면 다 좋았는데 사장 하나가 다망침
버블 5
· 25.12.9. 14:43
낮일도 좆같은거많고 힘든데 밤일 잔업으로 하는거보다 투잡이 ㄹㅇ 정신이 건강함 아쉬울것도 없고 부수입이라고 가볍게 출근하고 하면 정병도 안옴 근데 잔업시작하면 바로 정병 오는겨
버블 6
· 25.12.9. 14:47
낮일 1년2년3년되면 좃같은건 마찬가지일껄요ㅋㅋ ㅅㅣ이발 팀장 길에서 마주치면 죽이고 감옥갈 자신 있는데 왜 안마주치지 이 십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