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한마디 다 공감해요ㅠㅠ요즘 제가 느끼는거에요 생각에 꼬리를 물고 답답해서 미처버릴거같고 그렇다고 답도 없고ㅠ휴
버블 2
· 23.08.13. 01:18
맞아요 헤쳐나갈 힘도 예전만큼이 아니라 참 버거운 생각이 들어요 어제 아는 언니 만나서 얘기하는데 언니는 또 제나이만 되도 자긴 되돌릴수있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거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빨리 열심히 해나가는게 맞는거같아요 같이 힘내봐요 ㅠㅠ
나이드니까 암담하네요 - 익명 커뮤니티
나이드니까 암담하네요
늘 친구들보다 인기도 많았고회사생활도 잘 하고 있었고언제든 인생에 자신이 있었는데삼십대초반에 경제적으로 중간에 한번 무너지고 화류오고게을러지고 멍청하게 시간만 어영부영 보내다보니벌써 삼십대후반이에요모아둔 돈도 딱히 없고내인생을 여기서 마무리 하진않아라는 생각만 하면서언제든 벌어서 나갈수있어 하면서머릿속에 꽃밭만 그리고 지내왔는데생각해보니 그렇게 절실히 일도 안하고병신같이 시간만 보냈더라구요최근에 일을 몇달 쉬게 되면서 인생을 되돌아보니남은게 없네요나이는 나이대로 먹었고인생의 큰 전환점은 내가 바꾸지않는 한 오지않고또 바꿀 자신도 없고지금 일 쉬다보니 다시 완전히 전업으로는 돌아가긴 싫어서악착같이 아끼면서 씀씀이 줄이고일반일 알아보고 있는데 참 암담해요결혼은 꼭하고싶었는데 남자도 최근들어 몇명 연애해봤는데정말 말짱한 사람들은 이미 가고 없는게 맞고물론 저도 그중 하나겠지만.내 수준이 거기라서 그런건지 제대로된 사람이 없어요인생이 참 허무해요어린언니들 꼭 한살이라도 어릴때 뭐든 꼭 하나라도 이루세요젊음은 영원하지않고 초라함만 남아요물론 요즘 언니들 다 똑똑해서 잘 해내고 있더라구요다음주부터 알바식으로 다시 나갈생각하니며칠째 밤에 잠도 안오고 꿀꿀해서 하소연해봐요다시 돌릴수없고내탓이니 후회보단 앞날을 설계해야하는데조금씩 해나가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