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못줄인다는 남친
남친이 워낙 노는거 좋아하고 술자리만 가면 집 갈때 취해서 바로 잠들고 새벽에 취해서 잠들었다 미안하다 그러는데 처음엔 딴데 간줄 알고 의심해서 확인 했는데 집이긴 하더라구요..
아무튼 남친이 놀때마다 싸우니 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솔직히 기본이라 생각하거든요 1-2차 이동하는거랑 집 갈때, 집 도착 할때 이렇게만 바라는데 어제 시키지도 않았는데 1-2차 사진도 보내주고 같이 노는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어 보내주고 하길래 기특해서 재밌게 놀고 집 갈때 연락 하라니까 10시에 집 간다 하길래 벌써 가냐니까 이때부터 또 연락이 끊겼어요
그리고 새벽 다섯시에 또 같은 패턴으로 취해서 잠들었다는데 말그대로 연락 두절이잖아요 짜증나서 오전내내 카톡 잠수 타다가 남친이 풀어주려 계속 애교 부리는데 화가 나더라고요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근데 뭐가 그렇게 불만이냐고 노는 횟수도 너가 싫어해서 줄이고 취하기전에는 사진 다 보내주고 톡 보내고 하는데 취하면 연락 잘 안되는건 맞지만 그래도 바로 집 가는데 저보고 너무 과하대요
그래서 연인간의 기본 예의 아니냐고 내가 무슨 10분마다 연락 하라 그런것도 아니고 몇시까지 들어가라 이렇게 한것도 아닌데 그게 그렇게 힘드냐니까 취하면 어려워 진대요 그래서 그럼 절제 하면서 마시면 안되냐니까 스트레스 풀고 재밌게 놀고 싶고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거라는데..
할 말이 없더라고요 오빠가 술을 조금만 줄이고 절제 하면 우리 이렇게까지 싸울 일 없다고.. 그리고 너랑 노는 남자들은 다 여친 없으니까 자유로운거라고 말하니 취하기 전까지는 연락 잘 될거고 사진 보내고 할건데(시킨적 없어요) 취하면 의지대로 안되니 다음날 연락 될거다, 술은 유일한 스트레스 푸는 법이니 줄일 생각 없다 이러네요..
뭔가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는거 보면 남친이 남자 지인들한테 저에 대해 얘기 하고 걔네들이 과하다 하고 저한테 저렇게 말하는거 같아요..; 진짜 제가 너무 한가요? 저 일하는건 모르는 일반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