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으로 만나서 스폰 받기 시작하면서 만났는데 돈 시원하게 잘 풀고 성격도 졸라 쿨해서 만났어요 만나고 헤어질 때 마다 클러치에 있는 현금 싹다 꺼내서 저 주고 + 달달이 주는 돈 티키타카도 잘돼서 항상 웃느라 배잡았어요 돈에 인색하지 않으니 먹는것도 좋은것만 먹고 시간 구애 없이 만날 수 있으니 너무 좋았어요 집유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저한테 손지검이나 욕 한적도 없었구요 어느새 3년을 만났더니 힘들 때 도와주고 죽으려던 저 응급실 가서 살리고 하다보니 정들고 많이 좋아하게 됐어요 문제는 돌싱인건 알았고 큰 아들이 있는것도 알았었는데 알고 보니 저 만나기 시작했을 때 낳은 갓난 아이가 있더라구요 난 슬슬 나이도 차고 결혼도 해야되는데 얘랑은 절대 사랑하는 사이가 될 수 없고 가족에게 돌아갈 사람이니 미래는 절대 없을거란걸 너무 잘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며칠을 고민하다 얘한테 쌀쌀 맞게 대하면서 어제 하루는 아예 잠수를 탔어요 전화폭탄 오는데 받기도 싫어서 안받다가 문자로 그만 만나자 했어요 미래도 없고 우린 사랑하는 사이가 될 수 없고 결혼할수도 없다. 갓난 자식이 있는 남자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건지, 그만하고 싶다 했어요 바로 혼자 어제 제가 남자랑 있다고 상상했는지 개쌍욕 날리면서 이번달 카드값 내라고 준 100만원 내놓으라고 보지 파는년 걸레년 술집년 처음으로 온갖 욕 다 하더라구요 아 역시 난 얘한테 언제나 그저 걸레 술집년이었구나.. 당장 어떻게 주냐고 다음주 출근해서 바로 준다하니 집 쫓아와서 엄마한테 저 술집년인거 다 말하고 니네 엄마한테 돈 받을거라길래 친구한테 빌려서 송금했더니 이젠 그 동안 받았던 돈 다 토해내라네요ㅋㅋ 그건 내가 빌린것도 아니고 오빠가 준거라 돌려줄 의무 없으니 차단하겠다 하고 더 이상 카톡 안읽고 있는데 엄마 가지고 협박하고.. 엄마랑 통화도 하고 우리 엄마가 한 맛있는 음식 도시락도 먹어놓고 어떻게 이렇게 더러울수 있는지 끝이 더러울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정말 몰랐네요 깡패가 아니라 양아치였나봐요 별의별 욕에 손이 미친듯이 떨리고 심장이 터질것 같아 정신과 약 3봉지 털어 넣었더니 진정이 됐어요 인간 관계의 끝은 항상 감정 소비가 너무 심하네요 이제 닥치고 티씨 공무원이나 해야지 + 저희 엄마한테 방금 전화해서 돈 내놓으라고 칼 맞고 싶냐고 그런식으로 살면 칼 맞는다고 그랬대요 진짜…. 휴 할말하않 깡패는 정말 만나는거 아니네요
버블 1
· 23.02.5. 20:05
ㅁㅊ새끼..
버블 2
· 23.02.5. 20:07
한남은 어차피 한남이에요 돈만 딱 보고 만나야 나중에 후폭풍이없음 헤어질때 저지랄하는새끼들 존많문
버블 3
· 23.02.5. 20:25
어후 양아치 새끼
버블 4
· 23.02.5. 20:39
똑순이언니 현명한 선택했어요 안전이별하시구 엄마도 많이 놀라셨을텐데 엄마랑 데이트많이하세요.
버블 5
· 23.02.5. 21:05
와 미쳤다 ㅜ 언니 괜찮으세요? 저도 최근에 양아치 남친 만났다 헤어졌는데 아직도 너무 불안하고 무섭더라구요. 흔들리지 말고 잘 이겨내봐요 우리 ㅠㅠ
버블 6
· 23.02.5. 21:20
저 칼 놓는다 해서 엄마가 당분간 친구 집가있으래요 곧 있으면 저희 이사가거든요.. 휴 골치 아프네요
버블 15
· 23.02.6. 01:29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저정도는 아니지만 눈앞에서 주먹휘두르는거 보고 아 진짜 안되겠다 싶은데 카톡으로 미친사람처럼 다다다다 보내고 집에 찾아오고 난리쳐서 저도 다른집에 피신해있어요 ㅠㅠ 이 시기 잘 넘겨봐요 남일같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