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도 엄마랑 나이차이 19살인데 초등학교때 엄마는 무슨일 하냐고 했을때 엄마가 선뜻 대답 못했어요 그러다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게되면서 엄마가 무슨일하는지 어렴풋이 알게됏어요 저녁마다 향수 풀풀 뿌리고 짧은 치마에 구두신고 나가서 새벽에 술에 취해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요 원망도 많이 햇어요 그래도 엄마가 그어린 나이에 나를 지키기위해서 목숨걸고 살았다는걸 알게됐구요 지금 저 30살인데 지금 제나이때 엄마가 일했거든요 지금 저를보면 정말 철없고 내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는데 엄마는 제나이때 애를 키운거니까요 지금은 엄마가 너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막말로 핏덩이 지키려고 밤일한거니까.. 제 말들이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니 정말 열심히 사셨어요 그동안 밖에좀 돌아다니고 누구좀 만날걸 하는 후회들 하지 마세요 앞으로 언니가 바라던대로 사시면 되니까요 술 많이 드시지 마시구 따듯하게 이불 덮구 주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