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8 초음파 보니까 이미 심장도 뛰고있고 뼈도 보이고 아기가 발로차고 움직이는데 도저히 수술할 엄두가 안나서 입양보내려고 했는데 언니말대로 얜 낳음을 당한거고 어디로 입양갈지도 모르는데 제가 너무 아기한테 못할짓하는거겠죠.. 진짜 죽고싶네요 ㅠ
버블 15
· 5월 14일 08:27
@글쓴버블 언니 흔들리지마요 입양보낸다고 해서 언니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 입양 가정은 더 깐깐하게 심사하니까 훨씬 좋은 환경으로 갈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전 언니가 언니를 위한 선택을 했음 좋겠어요
버블 18
· 5월 14일 15:16
@글쓴버블 괜찮아요 언니 맘도 이해해요 낙태하면 애기랑 언니 몸에 상처입히는거에요
버블 9
· 5월 14일 04:30
저도 뒤늦게 임신사실 알아서 작년에 출산했어요.. 입양보낼려 했는데 막상 애낳으니 정들어서 보내기는 힘들고 키울여력은 안되서 위탁가정 형식으로 잠깐 애기 맡겼놨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워요 15주면 수술가능한 병원 꽤 있기는 한데.. 언니 상황에서 30주넘어가면 죽을만큼 많이 힘들거에요.. 같은일 겪은 경험자로써 입양보낼 생각으로 아이 낳는거 추천못드리겠네요..
글쓴버블
· 5월 14일 04:32
@버블 9 언니 너무 마음아프네요.. 수술할수 있는 병원들이 있긴하더라구요.. 근데 초음파 보니까 수술하기도 너무 죄책감 들고 망설여지는데 뭐가 고통 스러운지 여쭤봐도 될까요? 🥺
버블 9
· 5월 14일 04:37
@글쓴버블 언니 상황을 다아는건 아니여서 확답은 못드리겠지만 15주차는 임신 티날정도로 배가 많이 안나왔으니 견딜만 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배가 불러올수록 죽을만큼 힘들거에요.. 어쭙짢은 모성애때문에 낙태못한거였는데 30주 지나니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힘들었거든요. 언니가 아이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낳으거면 말이 아예 달라지겠죠 저처럼 입양 보낼생각으로 낳는거면 뜯어 말리고 싶네요..
버블 9
· 5월 14일 04:39
@글쓴버블 가끔 들려오는 애기 소식과 사진보면 잘낳았다 싶다가도 문득 애를 낳은게 잘한선택인지는 아직까지 모르겠어요..
글쓴버블
· 5월 14일 04:39
@버블 9 언니 말 듣고 다시 한번 생각해볼게요.. ㅠ 수술비도 알아보니까 많이 들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못하고 하면 16주나 17주에 할수있을거같은데 수술하는게 나을련가요..ㅠㅠ
버블 9
· 5월 14일 04:41
@글쓴버블 남자랑은 상의 한건가요?
글쓴버블
· 5월 14일 04:43
@버블 9 아이아빠는 낳아서 키우자고 결혼하자고 했어요 근데 제가 낳아서 입양보내자고 했더니 키우자고 계속 하다가 제 선택 존중한다고 하더라구요
버블 9
· 5월 14일 04:45
@글쓴버블 저보다는 상황이 훨씬낫네요.. 남자가 키우자고 할정도면 수술권유 함부로 못할거같기한데.. 죄책감 때문에 수술못하는 정도면 막상 애낳으면 입양 보내기는 더 힘들거에요..ㅜ
글쓴버블
· 5월 14일 04:48
@버블 9 정말 머리가 터질거같네요 ㅠ 무슨 선택이 정말 잘한선택일까요 제가 수술한다고 하면 무슨 반응일지도 잘모르겠어요 지금 제 나이도 남친도 너무 어린나이라..
버블 9
· 5월 14일 04:54
@글쓴버블 저도 어린나이에 낳은거라 ㅠ 임산부시절의 제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많이 안쓰럽네요.. 한 생명이 달린일이라 제가 감히 확답은 못드리겠지만 언니 마음 가는대로 정하는게 맞다고봐요..
글쓴버블
· 5월 14일 05:06
@버블 9 언니 너무 감사해요 친구들한테도 말못한 고민이였는데 많은 도움이 됬네요..수술을 하든 낳던 시간이 조금은 있으니까 잘생각해보고 결정해야겠어요 ..ㅠㅠ
버블 10
· 5월 14일 04:57
둘이 결혼계획은 없나요....
글쓴버블
· 5월 14일 05:02
@버블 10 남자는 결혼하자고 하는데 제가 결혼생각이 없어요..전 21이고 남자가 24살이라 너무 이르기도 하고 부모님께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