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9살이고, 건강 문제로 큰 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20대 초반에 림프종 4기 진단을 받았을 때도 아빠가 항암치료 비용을 다 부담해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아빠께서 병원비 수술비를 대주신다고 하셨는데, 마음이 불편합니다. 아빠는 60대이시고 꾸준히 직장 다니셔서 국민연금 같은 건 나오실 것 같아요. 게다가 친오빠는 명문대 나오고 지금은 변호사로 잘 자리 잡아서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식 농사 성공하셨다고 볼 수도 있는데… 막내인 저는 아픈 것밖에 없네요.
저를 위해 또 손 벌려야 하는 게 맞는 건지, 그냥 아빠 말씀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혼란스럽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조언 주실 분 계실까요?
+추가로 할머니가 90이넘으셨는데 아픕니다… 할머니 병원비도 나갈텐데ㅠ걱정입니다
버블 1
· 25.08.21. 01:44
정말 불가피하게 필요할 때 도움 주고받을 수 있는 정상적인 기능의 가족이면 당연히 도움 받는 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