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가 계란을 엄청나게 좋아해요 보통 계란삶아서 껍질깔때 달려오거든요? 그러고 징징대고 지 달라고ㅠㅠ근데 신기한거는 계란을 삶은적도 없고 껍질을 깐적도없고 떡볶이에 딸려오거나 그럴때 있잖아요 그런걸 포크로 집어들었을때 미친듯이 달려와요 심지어 오늘은 걔 눈치보면서 일부러 시야에 안보이게 집어들었어요.. 저번엔 보였다 치더라도요ㅠㅠ 여태 한 세번정도를 그랬어요 이게 우연일까요ㅠ? 도대체 어떻게 알고 달려오는건지 소름돋아요 좀 게다가 좀 멀리있었구요 거기까지 냄새가 간다고?..하는정도의 거리 진짜 좀 무섭네요 쟤때매 떡볶이에 계란 노른자 못먹은지도 오래됐어요
언니 강쥐들 촉으로 아나봐요 그냥 냉장고 문열때랑 간식주려고 열때랑 똑같은 걸음에 똑같은 표정인데 딱 알아보구 편의점 가려고 옷갈아 입을때랑 산책가려고 갈아입을때랑 같은옷 입어도 확연히 차이나요 암말 안했는데 어찌 알고 지랄발광ㅜㅜ
버블 1
· 20.09.3. 22:41
그러고보니 그런거같기도 해요 진짜 산책갈땐 확실히 방방뛰고 어케 알드라고요 진짜 신기......
버블 6
· 20.09.3. 16:35
어떤 강아지는 어느날부터 갑자기 주인 복부쪽에 한 부분에 집착하면서 계속 짖고 이상행동 하길래 혹시나하고 병원가봤더니 그부분에 암세포 발견해서 치료받아서 나았어요 ㅋㅋ영국에서 있었던 일이구요 한국에서 몇년전에 홍수 피해 있던 시기에 실종된 남자 시신 찾으려고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다 생전 이뻐하던 누렁이가 찾는 데 도움되지 않을까 해서 데리고 바닷가 갔는데 냄새맡고 멈춘 곳 땅 파봤더니.. 네ㅜㅜ 결국 찾았다는 안타깝고 감동적인 실화
저희집도 그럼;;; 집에서 계란을 못깨요... 계란 깨고 뒤돌아있으면 어느샌가 밑에 와있음;; 졸라 몰래 깨야함... 물틀어놓고 깨거나 쿠당탕탕 거리면서 깨야 그나마 나은데 그래도 확률 20퍼 ㅠ 글구 얼마전에 마약탐지견 훈련하는 티비 봤는데 고추장, 간장 안에 비닐에 싸여서 완전 절여져서 들어있는 마약도 찾아내더라구요. 양념 묻어있어도 계란냄새 다 알아요
버블 4
· 20.09.4. 01:42
ㅋㅋㅋㅋㅋ아니언니 큰소리 내는거 존나 공감 괜히 기침하고 우당탕탕+물틀어놓고 깨는데 와 이건 진짜 모르겠다 절대 안걸렸다 생각했는데 뒤에 뙇!!! ㅋㅋㅋㅋㅋㅋ와ㅠㅠ진짜 강아지들 후각이 생각보다 개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