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만난 남자는 아니고 지인 통해서 만난 남자가 생겼는데 제 과거도 알고있어요 가케에서 단타 뛰다가 걸림; 다시는 하지말아라 하면서 안아주고 고양이 알레르기도 있으면서 누나 잠 못잔다고 재워주고 자기 혼자 집가는 그런 사람인데 마음이 너무 커져서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양가 부모님 뵙고 결혼 얘기도 오가는 사이에요 그래도 화류 일하면서 자격증 몇개 따논거 있어서 직장 생활 하다보면 여기에도 금새 적응 되겠지하며 화류에서 발 뗀지 7개월이 지났습니다 근데 적응은 되는데 옛날이랑 다르게 돈 몇십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물건 하나 사야하는데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해 보여요 가끔 사랑이 뭔가 싶기도 하고 돈에 점점 갈망하게 되는 제 모습이 가끔은 혐오스럽다가도 다들 이렇게 사는건가 싶기도 하고 정말 어떡해야할까요
양지에서 살아보려고 - 익명 커뮤니티
버블 1
· 3월 17일 14:56
BEST쓴소리처럼 들리겠지만 그 생각, 그 습관 못 버리면 다시 화류 돌아오게 될 겁니다 직장생활은 연차가 경력이 되지만 화류는 연차가 차면 찰수록 퇴물이 됩니다 인생을 길고 장기전으로 봐야죠 일반인들은 몇십 당연히 고민하다 사요 당장 여기 언니들도 월세 아까운 걸로 고민글 쓰는데 몇십을 우습게 쓰길 바라는 게 일반적이지 않은 욕심이란 걸 알아야 해요
글쓴버블
· 3월 17일 14:58
@버블 1 ㅜㅜ 너무 감사해요 번외로 일할때는 나를 항상 가꾸고 몸도 만들고 했는데 일반 직장 다니면서 벌이가 줄면서 관리도 못 받고 살찌고 점점 못나보이는건 어떻게 해결해봐야 할까요..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요
버블 1
· 3월 17일 15:01
@글쓴버블 이제 외모로 벌어먹고 살 것도 아니고 사랑해주는 사람도 있다면 외모강박을 내려놓아도 돼요 퇴근 후 헬스장이나 가벼운 러닝, 홈케어 홈디바이스로만 관리해도 충분히 예뻐요 화류 했던 언니라면 이미 일반인 중 상위권 외모일 텐데요
글쓴버블
· 3월 17일 15:03
@버블 1 예전의 내 모습에서 못 벗어나겠는건 이제 욕심이겠죠 얼굴처럼 마음씨도 너무 이쁜 언니 좋은 말 너무 감사해요
버블 1
· 3월 17일 15:12
@글쓴버블 이쪽 다시는 거들떠도 안 보게 행복하게 잘 살아요 일하면서도 자격증 따놓은 거나 일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바로 입사 성공한 것도 언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