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일도 못가고 인터넷 도박을 주위에서 우연찮게 알게되어 시작했어요 수입은 없는데 여기에 수입을 의지한거죠 많으면 200-300만원 적게따면 20-30 땄어요 3일만에 50으로 500만원 따기도 하고 이게 돈이란 생각이 안들고 그냥 사이버머니 같은 거예요 장난으로 20씩 걸어보고 맞으면 좋고 아님말고 식으로 너무나도 클릭 한번에 쉽게 버니깐 세상 일하는 사람들이 우습게 보이기까지 하더라구요 내 클릭한번에 어느 노가다꾼의 하루일당 이 엄동설한에 일하시는 분들의 일당 어느 하루는 매일 시달리는 월급쟁이의 한달 월급을 그냥 앉은자리에서 1시간도 안되어 벌고 돈이 돈같은 가치가 사라지고 클릭한번에 몇십 왔다갔다하니깐 몇만원짜리는 잔돈푼이라 생각해요 뭘 사먹어도 공짜로 먹는느낌이고 2021년 새해맞이 계획들이 많았어요 필라테스 자격증따기 영어공부 샵차리기 등등 새로운 일에 대한 건설적이고 도전적인 계획들을 세웠었는데 이게 도박을하니 눈뜨면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시작해요 보통 장이 오후가 좋아서 잘먹는데 눈뜨고 할게 없고 기다리기 싫고 이개 저의 일이 되어버리니 먹힐거 알면서 들어가요 천당과 지옥을 계속 오가요 10분에 한번씩 담배를피고 술을 마셔요 어느날은 따면 아 ㅅㅂ 왜 이거밖에 못땄지? 아까 그냥 뺄걸~ 만족이 안돼요 왜냐하면 20으로 140까지 올랐다가 60에 빼면 그래도 수익 40난건데 아 ㅅㅂ 120벌 수 있었는데 ㅈ같네 이러고 다시 담구기도 해요 그렇게 하루일과는 도박에서 도박으로 끝나요 그렇다고 매번 따는 것도 아니고 많이 잃어요 어제도 300 월세까지 잃었어요 돈도 돈인데 이게 일상생활이 안되더라구요 일해서 돈버는걸 잔돈푼이라 생각하고 허황되고 정상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바보같고 아무런 희망도 없고 그냥 눈뜨자 모니터 앞에 앉아서 줄담배 피우며 일같이 하는 거예요 심리적 고통 이루말할 수 없어요 이건 따도문제 안따도 문제라는 걸 느꼈어요 어제 많이 잃고 해탈한 경지에서 차라리 싹 다 잃어라 이 마음이었어요 또 따버리면 내일 또 도박할테고 저의 하루는 사라질테니깐요 오늘은 씻고 대청소하고 미뤄왔던 미래지향적인 일들 할거얘요 2021년 꿈이 두가지 있는데 도전할거예요
버블 1
· 21.01.22. 08:31
주식아니구 다른 도박인가여??머지..스포츠토토는아닌거같구..
버블 2
· 21.01.22. 08:34
파워볼 마진거래 바카라 이런거요..
버블 3
· 21.01.22. 08:46
아니 언니 .. 이거 잃어요 저도 번거 다 잃었어요 말리는 글인데 소개라니ㅠㅠ 진짜 하지마요 절대 저 어제 월세까지 날렸어요
버블 12
· 21.06.16. 09:14
ㅋㅋㅋㅋㅋㅋ말리는글에 소갴ㅋㅋㅋㅋㅋ ㅠㅠㅋㅋㅋ
버블 4
· 21.06.16. 15:42
미치것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블 4
· 21.01.22. 08:57
더 비관적? 으로 써야할듯 언니 삶의 비관보다는 도박의 폐해같은 부분이요 ㅠㅠ 따는 걸로 눈돌았단 내용이 더 들어와여 무섭네요 도박이란 거ㅜ
정해진 룰이란건 없는데 나름대로 패턴분석하고 뭐 어찌저찌해서 벌수도 있고 다른방법으로 뭐 양방치거나 버는 방법은 많아요 근데 혼자 하긴 쉽지않음 아예 관심안가지는게 답
버블 8
· 21.01.22. 11:51
그럼계속따다가결국마이너스란소린거요?ㅠㅠㅠ시간날렸네요
버블 10
· 21.01.22. 14:25
저도 도박중독이었는데 끊은지 1년쫌넘었고 밤일해 벌어 날린돈 1억넘어요 첨에 10만원 20만원으로 시작해서 나중엔 100,200 한판에 1분짜리 바카라하면 일분마다 백만원씩 왔다갔다 열받아서 200 분노배팅. 결국 흐릿한 초점으로 텅빈잔고 내 잔고봐야끝나요 글쓴언니도 빚내서 하신거아니면 여기서 멈추길 천만다행이다 생각하시고 도박끊고 계획 하신 일 다 이루시길바래요~~| 도박쟁이는 자기 잃은거 금방까먹고 딴것만 기억합니다! 절대하지마세요 끝은 인생하직뿐
버블 14
· 21.06.17. 13:29
언니 저 밑에 빨갱인데 아직도 다신 안하고 끊으셨어요~~???
버블 3
· 21.06.17. 13:40
저요.. 이제 주식에 다 넣어버려요ㅋㅋ 도박대신 마이너스나도 플러스나도 그냥 썩혀요 바카라해서 0되는거에 익숙해졌는지 몇퍼 마이너스 불 떠도 이게 낫다 싶네요ㅎㅎ
버블 15
· 21.06.17. 13:45
언니 해탈의 경지네요ㅋㅋㄱ 저는 아직 못 끊었어요ㅜㅜ 그걸 다 찾겠다는 생각은 이미 포기하고 욕심은 버렸는데 아직 완전히는 못 끊었네요ㅜ 그래도 욕심 버렸더니 열흘만에 다시 했는데 300으로 300까지 땄다가 250에서 스톱하고 또 몇일쉬고 조급함은 사라져서 예전만큼 매일 찾아보겠다고 염병하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하는데 바카라는 진짜 끊기힘든 도박이라 여쭤봤어요~
버블 4
· 21.06.17. 13:47
몇달 안나가고 밤새도록했어요 잠도잘안자고 나중엔 그냥 계속 뱅커에 100씩 진짜 잔고0봤고 다시벌어 하자니 손떨리더라구요.. 어느순간 정신들었어요 1억넘게씀요 한 두달동안
버블 13
· 21.06.16. 11:47
저는 푼돈가지고 하던 잔바리였는데 하루에 2~50씩 먹으면서 만족하다가 잃으면 2~300 잃고 그러다보니 배팅커져서 따면 2~300따고 잃으면 몇백씩 잃다가 잔고바닥나고 ㅈ돼서 도박을 완전히 끊지는 못했지만 다시는 중요한돈까지 안걸어요 진짜 도박의 끝은 폐가망신이 맞아요.. 잃어도 내가 얼마가지고 얼마까지 만들었는데 다시 정신차리고 집중해보자 하는순간 인생 나락. 진짜 바카라를 왜 도박의 꽃이라고 하면서 절대 못빠져나오는지 알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