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도 한달 전 언니랑 똑같은 상황이였어요 혼자있어도 나는 불안정한 사람인데 싸울때마다 노력하겠다 믿어달라 해서 만나다가 너 지치면 나중에 너 원망만하고 피폐해질까봐 두렵다니까 절대 자기가 지쳐서 끝날일은 없다면서요. 근데 사소한 잘못을 할때마다 서운함이 배로커지고 얘는 저한테 배로 잘해주려 노력해야하고 결국엔 서로가 지치더라구요. 진짜 많은 일들이 생략됐지만 그 절망감이 이해가 가요
근데 헤어지고 제 인생을 바꿔준 책을 하나 읽었어요
저의 마음습관이 문제였더라구요 제가 우울과 불안이 많아서 예민한걸 알고있었지만 관계를 끊고싶을때마다 남친이 노력하겠다며 다가온 탓이니까 약속못지킨 남친탓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제가 바뀌어야겠더라구요. 정말 불지르고 싶을만큼 원망했는데 이제 밉지 않아요 저의 미성숙했던 모습을 깨달으니 지금은 오히려 미안해요 언니도 누군가와의 관계를 벗어나서 내 마음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봐요 행복해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