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니 저는 그때 좆된다는거 하나만은 알겠어요ㅠ
글 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ㅠ
저는 2002년에 다들 월드컵 환호할때 집에 돼지농장했었는데 구제역터져서 집 쫄딱 망하고, 살아있는 돼지들까지 전부 땅에 묻고 구제역 병 옮긴다고 이사도 못가고 한달 넘게 돼지 죽는 소리 듣고 지냈어요.
돼지 농장 특성상 산 속이 집이었는데 사람 접근 금지 막아놔서 학원차도 집까지 못 데려다줘서 가로등 없는 깜깜한 산속 그냥 걸어 다님. 그때 얼마나 서럽던지ㅠ
어릴때 교통사고도 크게 나고, 홍수나서 집이 물에 잠겨도 보고,
집 바로 앞에 산이 활활 타서 집까지 탈까봐 덜덜 떨어도 보고.
항상 인생 쉽지 않았지만 이때가 진짜 힘들었거든요.
그때 생각하면서 돈 빡세게 모아놔야겠어요ㅠ
정말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