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아저씨를 만났어요 한국에 혼자있고 가족들은 다 외국에 있고 거의 별거 상태래요 곧 이혼할거래요 막 이렇게 저렇게 구체적으로 계획을 말하며 제 인생을 편한하게 멋지게 살수있게 만들어주겠대요 전 나이로는 성인이었지만 세상경험이 없어서 사람 무서운줄 몰랐어요 그냥 곧이곧대로 믿고 그 어른스럽고 세상 다정하게 챙겨주는 아빠같은 느낌에 만남을 이어갔죠 알고보니 가족들 다 한국에 있고 독실한 기독교 가족에 남들이 보면 완전 화목한 가정 .. 결과적으론 나중에 그남자가 병신같이 행동하고 저 협박하고 난리쳐서 결국 저한테도 그 가족한테도 세게 상처주는 일이 발생했고, 제가 그냥 위자료 주고 직장 그만두고 그뒤로 음지에서 짜져 사는데요 암튼 그 가족도 안됐지만 나중엔 한통속돼서 없는 얘기까지 지어가며 저를 궁지로 내몰더라고요 .. 상간 사건 발생하면 여자가 어리든 어떻든 , 남자가 어떻게 나쁘게 했든 그냥 무조건 여자만 나쁜년 세상 악녀로 몰아가는건 다 똑같은것 같아요 지금은 다시 화목하게 가족사진도 찍고 예수 믿으며 잘 지내는것 같은데 나쁜마음 없고, 그냥 그 가족은 그 가족대로 그냥 잘 살길 바라고 저도 저대로 잘 지내길 바라지만 .. 전 다시는 남자 못믿어요. 결혼도 절대 안하고 혼자 벌어 혼자 잘살거에요. 결혼은 진짜 미친짓 팔자 꼬는 짓. 제가 봤기때문에요. 가족욕하고 가족 다 파탄난것처럼 어필하면서 저 만나려고 애쓰고, 이혼한다 어쩐다 했는데 알고보니 너무 멀쩡하고 (그 아재만 빼고) 화목하고 보기좋은 가족들이었는데 .. 남자 때문에 쯧 암튼 다신 남자 안믿고 겉으로 대놓고 싸이코든, 겉으로 너무 멀쩡 젠틀 독실해도 속으로 싸이코라는걸 ... 뼈저리게 체험함. 안했으면 좋았을 경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