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모습 같네요... 가족들 다 엘리트인데 저만 어정쩡한 처지. 부모님이 저 어릴때부터 20대 초반까지 돈 억대로 부어도 되는거 하나 없어서 집안에서 미움받다 나와서 화류일 하고 있어요.
그래도 학교에서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같이 놀고 가족들이랑 연 끊고 절 좋게 봐주는 사람들만 만나면서 살다보니 행복해지더라구요. 화류일 돈 욕심 안내고 생활비랑 미래 기초자금만 모은다 생각하고 하면서 저 이뻐라 해주는 손님방만 오래 있으니 스트레스도 크게 안받구요. 집안에 있을땐 너무 힘들어서 꿈도 없어지고 하고싶은 것도 없어지고 우울증 걸렸는데 이제 취미도 생기고 하고픈 일도 생겼어요.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집에서 나와 살면서 학교 다니면서 낮일 알바 병행하세요. 지방이라 월세도 부담스럽지 않을테니까요. 화류일은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나가시구요. 화류에 빠지는 것도 좋지 않지만 괴롭게 하는 가족 밑에서 사는건 더 깊은 수렁같더라구요. 피 섞인 사람이 하는 날선 말은 마음에 더 깊이 박혀서 데미지가 큰 것 같아요. 벗어나서 시야를 넓혀봐요. 생각보다 세상은 즐겁고 친절과 사랑을 주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행복해지세요!
아참 그리고 자기 몸 소중하게 여기는게 제일 중요해요 ㅠㅠ 밤일 하면서 절대로 손님이랑 자지 마세요. 어떤 사람인지 도통 알 길이 없고 어떻게 될지 몰라요 정말로... 낮일 밤일 모두 해보면서 남자 보는 눈 몇년 기르고 낮일로 남자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