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0대초때 대학교 알바로 모던바 부터 룸지정 오피 하코 제발로 다 다녔던 32살이에요 재작년부터 살도찌고 현타도 오고 솔직히 집은 흙수저에 가게 중띄기도 안될정도로 사이즈 떨어지고 20대때 돈 모으는 족족 집에 퍼다주기 호빠. 거지남친이랑 동거하면서 7천 빚도 갚아주던 뫄더 테레사급 정신아야였었고 화류로 돈버니까 솔직히 돈이 우습다고 해야되나 어줍잖은 대학교 졸업해서 뭐하나 싶어서 2학년때 자퇴했어요. 고졸에 마땅한 자격증도 없고 27까진 출근만 하면 돈이되니까 아 그래 일년만 바짝 모으자 모으자 ㅇㅈㄹ만 반복하다 30되고 돈좀 모였다 싶으면 성형하고 시술하고 옷치장 해외여행 쓸데없는데 돈쓰기 등등등 진짜 20대의 나는 흥청망청 근데 후회는 안되는게 돈쓴만큼 그때 나름 즐거웠고 지금도 내나이에 비해 10살 어려보인다는 장점. 후회가 되는건 돈을 너무 안모았고 5년전쯤 부터 다니던 가게들이나 기타업소 콜떨어지고 단속에 살도찌고 딱 까놓고 말해서 화류에서의 상품가치가 떨어지다보니 현타오고 경기탓하고 쵸이스 뺑이돌고 다이어트 한다고 별의별짓 다하다 몸상하고 요요 오구 정신적 스트레스도 받고 아따 모르겠다 그러고 잔고 텅텅 될때까지 집에서 쉬었어요. 기르는 반려동물 있어서 애들 밑으로 들어가는 돈이나 월세는 충당해야되서 나이 32에 20대초중으로 조껀 속이고 하다가 이것도 현타오고 그때 빚이라긴 뭐하구 연체금 100 있는거도 있고 안되겠다 뭐든하던가 환경을 좀 바꾸자 싶었고 지금 상태에선 어딜가든 하띠기에 출근해도 손님없을각이라 공장이라도 가자 경력단절에 30댄데 목돈 만들기엔 죽었다 생각하고 어디든 가자 싶어서 네이버 룰렛에 공단지역을 5군데 넣었어요 그래서 걸린곳으로 바루 이사 ㄱㄱ 이사하면서 보증금에서 연체금 갚고 한달 생활비 50남기고 공장 들어갔어요 지금 3개월째..조선소 하청인데 아주머니들 보통 많이하는 일인데 아가씨 할수있겠냐고 면접볼때 일힘든데 도망칠까봐 걱정하시드라구요 전 일 겁나 필요하다고 그랬고 지금 제가하는건 합판?같은데 단열재? 선? 그거 본드 접착시키고 단순 노동인데 첨부터 ㅆㅂ 죽었다 생각하고 1년 방 계약기간동안 목돈만 모으자 그후에 지흡이든 성형을 다시하든 자격증을 공부하든 생각하자 맘을 비워서 그런지 제가 단세포라 그런지ㅠ 일하고 집와서 걍 자고 주 6일 근무인데 쉬는날은 꼼짝하기도 싫고 그래서 돈 쓸시간없어서 통장에 일단 돈은 모여서 행복한거 같아요 제말의 요지는요 5년전 제 20대말 부터 화류로 돈은 많이 벌었는데 모은게 없다..커리어가 없다 자격증이라도 따놓을걸.. 근데요 그냥 지금 공장 다니면서 돈모으는게 더낫다 일반일 해라고 쓰는건 아니구요 저도 목돈 만들어서 안정적이게 되면 또 성형하고 지금 일하면서 다욧중인데 다시 화류가긴 갈거에요 단지 내존심이랄까 뱀대가리도 안되는 사이즈로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싫고 지금 시국도 좆같고 일단 목돈 -화류복기(맘편하게 일하면서 다른거 준비) 아 넘 두서없이 썼네요.. 여튼 그래요 지금 시국에 답답하신 언니들 머리식힐겸 일반일 6개월 해보시는거 추천드린다고요 그냥ㅠ 그리구 화류졸업대비 항상 하시구요 저처럼 뒤늦게 후회 엉엉 하지마시구요ㅠ
버블 1
· 20.06.11. 16:12
빚있어서 지방타는 1인이여ㅠㅠ
버블 2
· 20.06.11. 18:14
언니 근데 빚있으면 지금 화류로 돈갚기 힘들거같음 파산신청 해버리고 기숙사 교육비 지원되는 캐디 쪽이나 저처럼 ㅆㅂ 기계랑 혼연일체가 돼보자 하고 나 죽었다 공장도 나쁘지 않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