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 안 되면 뭐가 문제지 생각하느라 시간 버리고 자존감 낮아지고 방 들어가게 되면 안 나가려고 눈치보고 비위 맞추고 처음엔 손 잡는 것도 더러웠는데 이젠 손은 쉽게 잡고 얼떨결에 허리도 만지게 냅두는 스스로가 드럽고 이대로 가다가 더한 것도 허락하게 될까봐 불안하고 점점 미디어에서 봤던 술집여자가 되어가는 내가 현타오고 아는 사람 만나거나 나중에 화밍아웃 당할까봐 걱정되고 담배 연기 마시고 밤 새고 점점 밤일 관련된 생각 하는 일이 많아지고 이러다 현생도 망하고 진짜 이 쪽 일에 매몰될까봐 스스로가 걱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