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아가씨랑 둘다 서서히 밤일 줄이면서 은퇴하자는 모드로 나가고 있는데 서로 계획이나 추진분야 구체적으로 안 밝히는 게 나을까요? - 익명 커뮤니티
친한 아가씨랑 둘다 서서히 밤일 줄이면서 은퇴하자는 모드로 나가고 있는데 서로 계획이나 추진분야 구체적으로 안 밝히는 게 나을까요?
화류 초짜 때부터 몇년간 친하게 지내 온 아가씨가 있는데요. 서로 사적인 부분 많이 알고 가게도 같이 옮겨다닌 적도 있고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요. 그런데 둘다 밤일 시작한 지 꽤 돼서 고인물이겠다 우리 이제 은퇴 준비하자고 다짐한 단계이거든요. 한때 저한테 돈 빌려달라 한 적도 여러번 있지만 제가 원칙상 그런 거 싫다하니 그 뒤로는 빌린 적 없고 종종 악의적이지 않은 사소한 거짓말을 하거나 경쟁심이 적지 않은 편인 성격인데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착한 성격이라 계속 친하게 지내왔어요. 그런데 제가 일단 기본적으로 화류계에서 만난 사람들을 안 믿거든요. 믿더라도 선한 면모만 믿지, 상황이 변하면 행동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살거든요. 특히나 음지에서 나쁜 사람 자주 겪어보니 더욱 못 믿게됐어요ㅜ 그래서 친구가 제가 쉴 때 무슨 일을 하고 뭘 준비하는지 물어볼 때마다 대답하기가 꺼려지네요. 딱히 걔라서 못 믿는 게 아니라 내 상식적인 선에서는 음지에서 만난 사람이면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해서 밤일 관련된 얘기는 전부 다 털어놔도 일 관두고 진짜 본래의 나로 돌아가면 어느쪽에서 무슨 일을 할 건지, 뭘 배울지 알려주기 꺼리게 되네요. 당연히 돈 많은 손님이 도와줄테니 너가 몸 담그고 있는 분야가 뭐냐 물어봐도 그냥 논다고 할 것같아요. 뭐 아직 구체적으로 시작한 것은 없지만 만약에 잘 풀려서 유명해지거나 공개되면 누군가에게 약점 잡힐까봐 피해망상이 생겨요. 음지에서 일하면서 하도 돈만 보고 움직이는 인간들만 접해서 그런가봐요ㅜ 언니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꾸 제 계획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친구 무시하고 가게 아예 은퇴하면 연락처 다 바꾸고 연 끊는 게 현실적일까요 아니면 화류계여도 진정한 우정이라면 이어나가고 서로의 미래에 대해 의논하거나 피드백하는 게 인간적일까요. 그친구는 제가 계획 안 물어봤는데도 계속 저한테 보고하고 그러는데 저는 침묵 지키거나 둘러대니 좀 미안한 심정도 있네요ㅜ 걔가 문제가 아니라 현실이 불편할 뿐인데..
버블 1
· 23.10.20. 00:55
말하지마요 구체적으로는요 서로 질투심만
글쓴버블
· 23.10.20. 00:56
그렇죠?ㅜㅜ 둘다 잘 되면 이상적인데 세상일은 모르는 거라서요. 제가 잘되고 친구는 못 될 거라고 단정짓는 게 아니라 제가 안 풀리고 친구가 잘 풀린 상황이라쳐도 저도 사람인지라 마냥 축하하는 심정만 100일지는 장담 못 하잖아요. 상대적 비교를 0.1퍼센트라도 하게되는 게 사람 심리인지라. 쉬는 기간 뭐했는지 앞으로 뭐할건지 자꾸 궁금해하고 떠보니까 참 난감하네요.
버블 2
· 23.10.20. 00:57
진짜 말하지마요 말 안하는게ㅜ나아요 괜히 열등감에 자격지심가지고 주변사람들한테 언니 흉볼수잇어요.. 가까울수록 더 조심해야돼요
버블 3
· 23.10.20. 02:18
솔직히 케바케예요 사람보는 눈이 부족하신건 아닐까요.. 비율이 이상한사람들이 많긴하지만.. 아닌 사람도 있어요~ 전 서로 피드백해줘요
버블 5
· 23.10.20. 09:45
222 몇년알고지냈는데 어떤사람인지는 아실거같은데요 마음을 너무 닫으신건아닌지.. 그냥 서로 윈윈해줄수있는성격이다 열등감없다하면 오픈해도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화류친구 두명한테 투잡오픈해도 걱정안해요 오히려 일반인일때 더 시기질투함 화밍의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