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일은 출근생각만해도 너무 숨막혀요 퍼블릭 테이블 보거나 더 귀찮을때는 노도가서 스킨십도 거의 없이 일하거든요 근데 정신적 스트레스를 어디서 그렇게 받는지 저를 모르겟어요 그렇다고 다른거 할줄아는 일도 없고 이 세계를 아예 떠나지도 못하면서요 ;; 주말에 쉴때도 평일에 출근할생각하면 죽고싶어요 어느날은 제가 같은 사무실언니한테 물어봣거든요? 언니 언니는 매일 출근하면서도 어찌그렇게 밝고 잘웃어요? 근데 언니도 이 일하는거 속으로는 힘들죠? 그랬더니 전혀 안힘들대요 이 일만큼 꿀이 어딧냐고 맞는말이잖아요 돈 벌려고 화류하는거고 말하고 웃고 맞장구쳐주고 그러면 시간대비 일반일보단 돈 더 벌수잇으니까 돈만생각하고일하면 되는건데 저는 왜 이 일이 이렇게 싫을까요? 어느부분에서 이리도 죄책감을 느끼고 스스로 자괴감이 드는지 모르겟어요 지금 나이 30 중후반인데 아무것도 이루고 가진게없어서 더 늦기전에 좀 열심히 출근해서 돈 모으고싶은데 출근 열심히 할 생각하니 괴롭네요 돈욕심있어서 떠나지도못하면서 출근하는게 지옥에 들어가는것같네요
버블 1
· 24.01.16. 01:31
저도 왜 꿀이라는지 잘 모르겠음 마쓰로 일하고 있는데도ㅋㅋ 그냥 밤에 돈을 벌수있고 다른거보단 당장 많이 버니까 하는거일뿐
버블 2
· 24.01.16. 01:35
헉시 많이 내성적이에요? 제가 좀 그렇거든요 사람 상대하고 억지로 하하호호 하면서 서비스적인 일 하는게 고통이에요 자존심 많이쎄거나 아니면 남들보다 정직한편이거나 뭔지 알거같은데 뭐라고 딱 정의내리긴 어렵고 뭔가 이런 일이 안맞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글쓴버블
· 24.01.16. 01:43
네 근데 저 커피숍알바나 옷가게에서 일할때는 손님 응대 잘하고 웃고 대화도 잘이끌고 엄청싹싹하게 잘했어요 낮에 일반사람들이랑 하하호호 하는건 즐겁고좋은데 밤에 손님들이랑 대화하는건 왜이리 정신과 마음이 힘든지ㅜ 저는 돈보다 몸이 힘들어도 떳떳하게 사는게 엄청중요한사람인가싶어요ㅜ 쓸데없이ㅜ
버블 2
· 24.01.16. 01:48
그럴수도요? 돈욕심이 있다고했는데 다른 아가씨들보단 돈욕심이 많진 않을거같아요 좀 투명한면이 있을거같아요
버블 3
· 24.01.16. 01:58
평범한 남녀노소를 낮에 상대하는거랑 밤에 남자들만 음습한데서 술따르며 상대하는거랑 기빨리는 자체가 다르잖아요ㅋㅋ
글쓴버블
· 24.01.16. 02:06
맞아요 당당할수없고 이 일을 하는걸 숨겨야되니까ㅠ 기가 엄청빨리고 늘 초조함ㅜ 저는 쥐뿔없어도 올바르게 살고싶어하는사람인가봐요
버블 4
· 24.01.16. 02:31
언니글 댓글 개공감. 언니 남친없죠?
글쓴버블
· 24.01.16. 02:37
남친 없고 사귀기도 귀찮고 싫어요ㅠㅠ 사귀는사이에 잘보이려고 노력하고 이러는게 즐겁지않더라고요 이 일 하면서 알게모르게 남자 불신도 많이생겼고 연애안한지 5년넘엇어요
버블 5
· 24.01.16. 02:47
저도 남친없는지 7년넘어서 없으실거같았움.. 거짓말하기도 못할거같고 신경쓰기싫어서요ㅋㅋ근데 이젠 외롭긴하네유 혼자 잘놀기대마왕이었는데 이제좀 지치는듯요 전 나이가 많아서ㅋㅋ
글쓴버블
· 24.01.16. 02:52
오 맞아요 거짓말못하고 싫어해요 저도 외롭긴한데 남친이 아니고 그냥 친한친구만있어도 충족될 외로움인것같아요 저두 혼자놀기 잘햇는데 이제는 혼자가면 쓸쓸해서 여행도 안가네요ㅎㅎ 남친이랑 여행가고싶다외롭다~ 라기보다는 사람이랑 누군가랑 같이 여행가고싶다 라는 외로움ㅎ
버블 6
· 24.01.16. 03:41
천성이 착하고 약간 꼰대끼 있어서 그럼
버블 7
· 24.01.16. 03:55
글도 언니댓도 저랑 너무 비슷하네요 나이도글코 전 화류일이 정신을 갉아먹는거 빼곤 나쁘지않다 생각하는 내맘 자체에 죄책감이 들어요ㅋㅋㅋ 그만두지도 못하면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