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싫어해본적 별로없고 유한편인데 어제 손님 때문에 일 끝나고 자살생각 하면서 펑펑 울었어요 몇번 본 손님인데 볼 때마다 자기 돈 얼마 버는데 차 몇대있고 아빠가 국회의원이니 아빠는 정치쪽 하라는데 그걸못해서 어쩌고 그냥 술이나 처먹고가지 지 자랑하기 존나 바쁜 새끼 있거든요 얼마나 재수가 없는지 언니들 마다 시비걸고 안받아주면 지파트너도 아닌데 나가라 하고 앉혀놓고 사람 자존감 깎아 내리는 재미로 사는 미친놈인데요 돈 백만원 삼십만원 찾아 오라더니 웨이터 삼십주고 술 비싼거 시키고 가게는 존나 팔아주면서 옆에서 만원짜리 열장은 뭘그렇게 세고 또세는지 그러다 결국 이만원 딸랑 받고 나왔어요 만질거 다만지고 돈걸고 게임하자 해서 결국 받은게 이만원이에여 ㅋㅋ 나갈까 생각만 수십번 들었는데 쫌만 있으면 줄거처럼 굴고 안주고 줫다가 모텔 가자하고 안간다니까 뺏고 이지랄로 열이 미친듯이 받아서 진짜 죽여버릴수 있다면 저새끼 당장 모가지 찢고싶었어요 이 일 10년 안되게 하면서 이렇게 자존감 떨어지고 인생 나락같은 느낌 처음 들어봐요 8시간 동안 돈돈 거리면서 지자랑 늘어놓고 팁도 줄듯말듯 웨이터는 술 빼달라 한병만 더빼자하고 술 자리 내내 옆에서 손님 비위맞춘다고 아부하고 내가 이짓거리를 왜 해야되지? 울화가 치밀고 두시간자고 깨서도 계속 울고만 있네요 그냥 방나갓으면 된건데 자책하면서 미치겠어요 기다리면 저 돈 주지않을까 진짜 그기대에 그걸 버티고 만지는데도 뭐라 못한 내스스로가 괴물같아요 돈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려 했는데 정신차리면 또 돈 쫒고있고 왜이럴까요 날 이렇게 만든 부모님도 원망하게 되는 지경이에요 명절인데 아무랑도 연락하기 싫고 멍하니 어제 일만 떠올라요 ..그래도 떨쳐내야지 불쌍하다 생각하려고요 정신병같아요 위선떨고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고요
버블 1
· 24.02.11. 21:51
에휴......ㅠㅠㅠ 시발새끼 진짜 언니 그맘 너무 백번이해돼요 저도 시발놈이 연장하고 100올려놓고 언더락잔에 만원감으면서 원샷시키고 도저히못먹겟다니까 나가 이래서 나갔더니 다시불러서 미안미안 이지랄떨다가 또 더먹게하더니 룸떡치자고 다보는 앞에서 안한다니까 받은팁 다내놓으라고 하더니 내쫓겻어요. 티씨는 한시간티씨만 받고 술은 이미 너무 많이 먹어서 토할거같아 방도못보고 비참하고 진짜.... 그때 저도 너무 서러워서 죽고싶은심정이였어요. 하기싫은데 하지말라는데 골뱅이까지 파이고...아가씨들이 도와주지도 않구 멀뚱멀뚱있는데 나갈거야!! 이러는데도 아무도 실장을 안불러주고.... 그 후에 맨탈 나가서 일 일주일 쉬니까 나아졌어요. 빨리 잊고 푸세요 언니 앞으로 좋은 손님만 만날거에요.
버블 5
· 24.02.12. 03:13
@버블 1 미친개씨발업종어디에요?미쳣다ㅅㅂ
버블 2
· 24.02.11. 22:17
아 언니ㅜㅜㅜ글보는데 존나 가슴 찢어지네요 시발...대부분의 언니들은 다 이런 경험 한번쯤은 있을것 같아요... 언니 정말 돈급한거 아니면 며칠은 마음 추스르는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아가씨들 사람으로도 안보는 저런 개새끼들 제발 꼭 돌려받았으면 좋겠어요,,, 돈많다고 자랑하는 것들 특징 : 팁 존나 적게주거나 돈아끼려고 몸사림 이건진짜 진리인듯요...
버블 3
· 24.02.11. 23:17
ㅠㅠ앞으로는 진상이다 싶으면 나와버리면 되요 저런방 한개 봐서 팁 좀 받아도 멘탈깨져서 출근못해서 결국 또이또이임ㅠㅠ 수고많았어요 언니
버블 4
· 24.02.11. 23:48
ㅜㅜ 힘든날이였네요 토닥토닥 저는 어쩌다보니 전업으로 11년 일했는데요 그기분 잘알죠 저도 일하다보면 언니랑 비슷한경험 여러번 하게되는데 어제같은 일 겪는건 언니라서가 그런게 아니고 언니가 못나서도 아니고 언니만 그런것도 아니라는것 이일 꽤 한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다 겪는일일뿐.. 그것만 기억하면 돼요 그러니까 얼렁 이겨내고 털어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