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이래서 무서운건가봐요 돈도 뭐 막 미친듯 많은건 아니지만 저 나름 먹고살만큼은 충분히 넉넉히 있고 차도 외제차 하나있고요.. 근데요.. 친구도 뭐도 하나도 전혀 없어요.. 너무너무너무 사무치게 외로워요.. 가족들이랑은 사이가 나름 괜찮지만 다들 본인들 삶 사느라 바쁘고요.. 제 외로움을 전혀 채워줄수있는게 아니니.. 너무외롭고 공허하고 사는게 뭔지 왜사는건지 이렇게 살아서뭐하나 싶기도하고 모르겠어요 친구도 없고 키우는것도 없고 남자도 없고.. 진짜 살기싫어져요 죽고싶단생각도 많이했거든요 근데 또 죽기엔 아깝기도하고.. 근데 이렇게 살아서뭐하나..싶기도하고.. 죄송해요 ㅠㅠ 그냥 너무 외롭고그러다보니.. 여기밖에 말할곳이 없어서요.....
버블 1
· 21.11.6. 22:45
ㅠㅠㅠㅠ 여기서라도 친구 구해서 소소하게 이곳저곳 다니면서 힐링해봐요 ㅠㅠ
버블 7
· 21.11.6. 23:48
여기서 구할수있을까요
버블 8
· 21.11.6. 23:48
그건그렇지만 쉽지않네요..
버블 2
· 21.11.6. 22:49
언니 맘 알거같아요 전 언니랑 반대인 상황이지만 지금껏 공허하다는 생각해본적 없는데 요즘들어 공허하다는 생각들고 지금 언니느끼는맘 느껴요 살아서 뭐하나......재미가없는
버블 6
· 21.11.6. 23:49
진짜 하루 하루가 무의미해요.. 똑같은 일상 똑같은 매일..
버블 10
· 21.1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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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13
· 21.11.7. 00:04
그래도 만날 친구도 있으시고 부러운걸요^^ 저는 운동마저 손놔버리니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정말 숨만쉬면서 살아가는거같아요.. 왜 사는건지 모르겠어요
버블 9
· 21.11.7. 00:15
예전에요 ㅎㅎㅎㅎ 저도 지금 그래요 일가야하니깐 근데 혼자만의 합리화일뿐 저도 진짜 무기력 끝판 오히려 예전이 출근률이나 돈벌이도 더 됏는거 같아요
버블 3
· 21.11.6. 23:06
언니가 여유있으시다니까 말씀드릴게여 .. 가만히 있으면 친구도 안생겨요 모든 인간관계는 교감이 있어야해요 무언가 소소하게라도 취미가 있으면 활동을 하세요 공방이라도 신청해서 가보던지 관심있는 운동이라도 해보던지 동네 세차장이라도 하물며 아침에 등산이라도 해보고 그러면서 인간관계 쌓아나가고 친밀감 생기는 사람도 생기고 그런거예요..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요.. 학창시절엔 학교에서 끊임없이 만남이 있지만 성인이 되고 특히 이쪽업종 일하는사람은 유대감 쌓을만한 취미생활은 하나 해야 친구가 생겨요 저는 여유가 없고 .. 하루하루 돈에 쫓기며 살고있지만 언니는 하나 해결하셨으니 또 다른걸 위해 노력해보세요 혼자 속상해하면서 우울해하지마시구요 ㅜㅜ 요즘같이 스마트폰 끼고 있는 시대에 방에서 시간보내지마시고 꼭 이것저것 돈쓰면서 해보시구 의미 만들어가세요..
버블 9
· 21.11.6. 23:54
언니 정말 맞는말씀이세요.. 집에 있는다고 변하는건 하나도 없는건 팩트니깐요.. 저도 저 나름 운동에도 취미가져보고 동호회 비슷한거?도 나가보고 이것저것 해보려고 노력했었던때가 있었거든요 근데 시간 지나니 현타오고 특히 동호회같은건 ㅂㅅ같은것들이랑 말섞고 치근덕대고 그러니 도저히 못하겠고.. 여자들있는곳은 또 은근히 시기질투하고.. 운동을 그나마 오랫동안 해왔었는데 한번 슬럼프가 엄청 크게 온 후로 운동도 요즘 손을 놨더니 더 우울이 심해지긴했어요.. 사실 밖으로 일단 나가서 뭐든 해야 인간관계가 만들어지는건데 이게 참 쉽지가 않네요 좋은말씀 감사해요^^
버블 4
· 21.11.7. 00:28
그쳐 .. 남자는 치근덕거리고 여자는 시기질투 있고 솔직히 피곤한 일만 더 생기는거 맞아요 ㅜㅜ 그래도 언니가 외로움을 타는거 보니까 태생이 사람이 필요한 스타일인거 같아요.. 학교 다닐때도 좋은친구 진짜 싫은사람 있는거처럼 밖에서도 똑같은거 같아요 언니가 좋아하는 취미 꼭 가지고 좋은사람 한명이라도 아니면 더더 많이라도 생기길! 피곤하고 귀찮은 만남중에서도 꼭 좋은사람 만나서 좋은관계가지구 외로움도 해소되길 바랄게요! 언니 화이팅
버블 4
· 21.11.6. 23:12
맞아요 세상에 나 혼자인느낌ㅠㅠ 강아지있어도 외로워요 한두달전만해도 너무 외로워서 불안한감정까지 느껴지길래 동네 한바퀴 돌고 혼자 산에 올라가고 그랬어요 동네 걸으면서 사람들 구경했는데..다 쓸데없더라고요 깊은대화할수있는 친구 한명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정신이상한사람말고요ㅠ 왜 제주변엔 이상한애들밖에 없을까요
버블 5
· 21.11.6. 23:57
그쵸.. 진짜 혼자 뭘해도 그 공허함이 채워지질 않더라고요.. 남들처럼 평범하게 친구들이랑 하하호호 까페가고 쇼핑하고 맛집가고 수다떠는게 그게 너무 부럽고 하고싶어요 그런 맘 맞는 진정한 친구 한명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버블 5
· 21.11.6. 23:23
언니 병원가서 상담 받아봐요 대부분의 사람들, 우울하거나 왜 살지 이런 생각 안하는 사람들은 뭐 대단히 행복해서 그런 생각들 안하는게 아니고 그냥 그런 생각 하게하는 호르몬이 안나올 뿐이에요 중증우울증 환자들도 현대의학의 도움받으면 멀쩡하게 자살생각같은거 없이 친구도 만나고 잘 살아가요 우울증 더 심해지실 거 같으면 약타먹고 우울한 생각 없앤다음 취미친구라도 만들려고 힘내보세용 화이팅이에요!
버블 11
· 21.11.6. 23:58
예전에 병원 한번 갔었는데 영 별로였었거든요.. 무성의하고 대충대충~ 약 준거 먹어봐도 딱히.. 다른 병원가면 좀 달라지려나요
버블 13
· 21.11.7. 03:14
가족이 우울증 환자인데 지금까지 병원 4군데 정도 바꿨고 3군데는 1년이상 다닌곳이었어요 두군데는 대학병원이었고요 자기한테 맞는병원 찾는 것도 중요하고 상담시간 오래가져주는 대학병원 찾는것도 중요해요 동네정신과 가는건 진짜 비추천이요
버블 8
· 21.11.7. 03:16
그리고 약도 꾼준히 먹고 추이 봐가면서 계속 넣고 빼거나 하면서 조정 거치거든요? 굉장히 장기적으로 봐야해요 정신적 문제는요..
버블 6
· 21.11.6. 23:36
제 경험으론 소통할 친구가 있어도 그 외로움은 채워지지않더라구요. 내자신의외로움은 내가 위로하고 채워주는거였었네요. 우울증 약 드시면 꾸준히 드시고 아니라면 병원 방문해서 약 드시면서 언니를 위해 이것저것 배워보는건 어떨까요? 배우러거면 사람도 있고 그안에서 소소한 이야기도 나눌수있고 남들 사는 이야기 들으면서 요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사는구나 라고 느끼기도 하잖아요 언닌 그래도 행운아 ! 혼자쓸 돈도 잇고 차도잇고!!
버블 12
· 21.11.7. 00:01
병원은 한번 가봤는데 별 도움을 못받았어서.. 제 스스로가 바껴야될거같은데 참 이게 말은 쉬운데 왜이리 힘든건지..아이구 행운아라고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언니^^
버블 14
· 21.11.7. 01:14
내스스로가 바뀌어야한다 라고 생각한거 자체가 엄청난거에요! 그리고 머리론 아는데 몸이 말을 안듣는거잖아요 그말 무슨 말일지 공감해요 저도그랫어서 ㅎ 우울증 전문으로 깊이공부하는 의사 만나면 약도 이것저것 써보고 좋을텐데 ㅜ 전 이만 자러갈께요 긋~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