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말알바 여기저기 한 열군대는 문자 넣은거같은대 아무데도 연락 안와서 아침에 눈뜨자마자 알바몬에 마켓컬리 구인광고 20분전에 올라와있길래 문자했더니 출근하라거해서, 뒹굴거리다..12시반에 출근 확인문자에 답장 보내고 씻고 목폴라 발열내의에 기모레깅스에 후리스에 내피패딩조끼에 롱패딘에 필라테스 겨울에 신는 무릎까지 오는 롱삭스 신고 핫팩 두개 챙겨서, 장지역애 버스 타고 도착했는데^^ 신분증 사진 뭄자로 보내야하는데, 신분증 사진도 안찍고 신분증도 안챙겨나와서ㅠㅠㅠㅠㅠ 택시타고 집가서 신분증 사진 찍고 다시 택시타고 물류창고 도착해서 일하고 집왓어요...일 갔다오면 집에서 뒹굴거리는것보다 잠도 잘오고 그허겠지 싶어 갔다왔는데.. 집에 택시타고오면서 생각 더 많아져서 막걸리 한병 주어왔어요... 굳이 이렇게까지 구질구질하게 살아야하나... 오늘 2만원 프로모션 붙고, 한시간 연장하고... 십마넌 좀 넘게 벌고 택시비를 ㅠㅠ 상온 s팀(스마트)로 가서 피킹했는데 관리자들 착했어요... 처음 왔다고하니깐 친절하게 알려주고, 방송하면서 갈구는 관리자들이 자꾸와서 지랄하니깐 오늘 우리파트 인원은 많지만 신규 많고, 직원(관리자) 둘밖에 없다고 상황봐가면서 쪼으고 화내라고ㅡㅡ 자기도 폭팔전이라고 총괄관리자(?)한태 호ㅏ낼지언정... 일용직(매니저)들한텐 막말하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정확하지 않은거 확인하고 하자 싶어서 물어볼때도~ 맘대로 안하고시고 확인하시면서 하는거 조아요 이러고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밥먹으러 갈때 하던거 반납하고 가야하는데ㅠ모르고 그냥갔는데... 자기네가 알려주지 않아서 그런거같다고, 다음 휴게시간에 피킹하던거 있음 종이 반납하고 쉬러 다녀오셔야한다고하고... 끝나고도 오늘 정말 수고하고... 생각보다 괜찬았는데... 아 내가 할수 있는 일은 이런거빆에 없는건가... 그냥 일하면서도 열심히했어요 잠 잘자고싶어서 근데 그냥 아 화물차 운전 기사다 나 안보여서 치고갔음... 그냥 오늘 밤 잠다사 심장 마비 돌연사로 죽었으면 좋겠어요 쿠팡 안뽑는다고 좌절하신 언니들 마켓 컬리 상온 가보세요 코 재수술하고 붓기뺀다고 피킹할생각으러 냉장 갔다가 포장하면서 무시(?) 하대 당해서 다신 컬리 안가려다가 갈곳 없어서 갔는데 냉장이랑 다르게 너무 친절했어요 중앙에서 방송하는 여자 빼구는여
버블 1
· 20.12.15. 03:57
언니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버블 3
· 20.12.15. 04:01
다리만 점 아픈데... 안피곤하네요ㅠㅠ
버블 2
· 20.12.15. 03:59
어휴 세상에 언니 힘들었겠어요 저도 갈까말까 고민만 계속하고 있는데 실천에 옮기시다니 멋져요
버블 6
· 20.12.15. 04:08
돈필요한거 아니고 붓기뺄겸 할일 없어서 갈땐 생각 없이 갔다가 다신 안가 했는데... 제가 위축 됐나봐요.. 그때랑 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때 화내듯이 말하고 이러는 매니저한테 지도 똑같은 일용직 주제에 갑질이야ㅡㅡ 하면서... 물류창고 일하는 사람리하고 제 마음속으로 무시하고 다신 안갔었는데, 아마 오늘 그 꼴 당했으면 울면서 소주 마셨을꺼같아요:( 그냥 걱정했던것보다 괜찮았어요.. 마켓컬리 한번 해본게 냉장에 포장이라 아무것도 몰라서..관리자들 말고 그냥 눈에 보이는 사람들한테 제가 오늘 처음와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여 죄송하지만.. 이렇게 물어봐도 다들 친절하셨었어요!
버블 3
· 20.12.15. 04:01
노무비 지급한 세금 계산때매요~ 이건 어딜 가던지해요... 노가다 사무실에서도 하는거에여
버블 4
· 20.12.15. 04:02
언니 진짜 너무 잘했어요 칭찬오백개 엉덩이 팡팡!! 돈앖다 찡찡 거리면서 집에 쳐박혀있는 바보들 보다는 언니가 훨씬 현명하고 지혜롭고 부지런하고 너무너무 잘했고 너무너무 멋있어요 오늘 막걸리먹구 좋은꿈 꾸면서 푹자요!!❤️
버블 7
· 20.12.15. 04:13
당장 수중에 돈은 있는데 앞길이 막막해서요... 내년엔 올해처럼 생활비 못줄수도 있다고 월세정도..? 용돈 조금? 이라고 말듣고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기분과... 그냥 마냥 그럴줄 알고 여태 돈 다썼거든요ㅠㅠ 크리스마스 선물 가방 사달라고하고...저 이야기 듣고 나니깐 돈 못쓰겠더라구요 갑자기.. 십마넌 좀 넘게 쓰고 불안해서 급 알바 구해서 간건데 멍청이짓하느랴고 택시비 마니쓰고.. 화류치트키 빼니깐 아 난 일용직 노동자밖에 못하는 잉간... 잠이 안오네요... 화류 처음 한날 삼십얼마 벌고 기빠했던 날과 대조적으로 십마넌 벌려고 휴ㅠㅠ
버블 9
· 20.12.15. 04:51
멍청이짓 두번해도 언니가 잘한일이고 잘했어요! 화류랑 당연히 비교되겠지만 우리 잠시 일반인 코스프레하면서 평범하게 살아봐여 ㅎㅎ! 10만원이 어디에요 ㅡ 당장 수중에 만원도 없는사람들 엄청 마나여 근데도 일 안가는게 함정^^ 그런 사람들에 비해서 언니는 백번천번 너무 잘한거에요 사랑스럽❤️
버블 3
· 20.12.15. 22:25
12만 삼처넌 들어왔어요!!(예상보다 많이 들어와서 좋은?) 막걸리 먹고 심난하다가 개꿀잠 자고나니깐 한결 기분이 긍정적이어지더라구요, 다리는 괜찮은데 팔이 알배겨서 내일 또 가기로했어용:) 구질구질하게 이렇게라도 살고싶나봅니다ㅠㅠ 사실 기분이 왔다갔다해요.... 그래도 가기전에 걱정했던것보단 괜찮아서 저처럼 고민하던 언니들 있으시면 참고되셨으먄 하는 바램 반과 그냥 주저리였떠영 언니 오늘부터 넘나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용!!! 예쁜말해주셔서 감사해용:)
버블 5
· 20.12.15. 04:02
고생했오용 ㅜㅜ토닥토닥
버블 8
· 20.12.15. 04:22
전 왜 안힘들까요...다녀와서 뻗어 자고싶었는데ㅜㅠ
버블 5
· 20.12.15. 04:44
물건 무거운거 들지않았나요? 마켓컬리 일하려면 선착순이던데 정시에 도착했더니 인원꽉찼다고 돌려보냄 필요한 인원보다 많이 연락하더라구요
버블 10
· 20.12.15. 04:53
집이 어디세요? 전 강남사는데 갈때가 너무 문제여서 못가겟더라고요 버스에 앉아서 가기 엄청빡세여 ㅡㅡ휴 자차있거나 집이근처거나해야하는듯..
저도요 ㅋㅋㅋ 피킹 직원분들 다 친절하시고 으쌰으쌰하고 ㅋㅋㅋ 막판에 포장 팔려갈빤했는데 .... 저 신규라고 포장 안될까라고 안팔려가게 해줬어요 다리는 괜찮은데 팔에 알배겼어요 낼 또갈라고요!
버블 5
· 20.12.16. 16:42
신분증깜빡해서 왔다갔다 체력소비에 돈낭빈데 긍정적으로 택시아저씨도 돈벌고 언니도 좀 남았ㄷㅐ..이언니 너무 착한듯 무심코 보며 내린 긍정적인댓글보고 기분좋게 웃고 지나가여~~ 항상 행복하세요
버블 2
· 20.12.17. 02:47
버스타고 제대로 못찾아갈까봐 한시간 이십분 전에 집에서 나와서ㅠㅠ 다행히 집에 다시 다녀올 여유 시간이 되었었어용~~ 긍정적이어 보였나요?ㅠㅠ전 최악인데ㅠㅠ 뭔가 항상 어설프고,허술해서 삶이 힘들어요 흑흑...ㅜㅜ요즘 날씨 넘 추어용!!! 언니도 감기 안걸리시게 조심하시구용:) 즐거운 하루되시길바래용!!!
버블 13
· 20.12.15. 18:50
제가보기엔 언니 꽤나 멋져 보여요... 자기힘으로 하루에 10만원 넘게 벌은거잖아요....내일 또 일을가면 오늘보다 빨라질꺼구...돈을벌수있는데... 왜죽어요... 살아야지....
버블 16
· 20.12.15. 22:14
생각보다 다리는 안아프고, 팔이 알베기고 아파요ㅠㅠ 어제 알바한거 들어온줄 알았는데 뜻밖의 용돈도 생겨서 오늘은 그냥 쉬고ㅜㅜ 내일 출근 신청하고 확정 문자 받았어요..!! 삶이 급작스럽게 바뀌니깐 굳이... 이렇게까지 구질구질하게 살고싶진 않은데, 육십마넌 조금 넘게 통장에 찍힌거 보고 좋아라하는 이 상황이 웃프네요,.. 사실 죽을 용기 없어서 아등바등 살아보려고 발악중이져ㅜㅜ
버블 14
· 20.12.15. 20:06
전 맨날 해야겠다 생각만 하지 직접 가본적 없는데.. 십만원 정도 벌어오셨네요 차비눈 빠지겠지만.. 직접 실천하신거 대단한거같아요ㅠ 추운날 고생하셧어요ㅜㅜ
버블 15
· 20.12.15. 22:16
12만 삼천원 입금됐더라구요!! 오늘은 팔아파서 쉬고 내일 시간 줄여서 가려구용:) 갔다 와서 심난해서 막걸리 홀짝거리고 침흘리면서 개꿀잠잤어요 갓만에..... 차비랑 밥먹고 막걸리 마신거까지해도 구미넌 남았어요 ... 십마넌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배웠네여....
버블 11
· 20.12.15. 21:22
마켓컬리 물류는 싸가지없나보네여..제가 갔던곳은 직원한테만 소리지르던데
버블 16
· 20.12.15. 22:19
그 방송하는 뚠뚱한 여자(최상위 관리자인가?!)시작할때 인원 나눌때부터 신경+짜증이더니... 원래ㅜ저녁먹고 오면 쪼을꺼라고 직원분이 그러시더니, 저녁식사후 물량 몰리니깐 신경질+짜증 방송으로 내내....저희 피킹하는데 쫓아와서도 직원분들 조지고 빨리빨리 걸어달라고 몇번을 부탁드려요 매니저님들!!!!.....전 파워워킹으로 이미 걷고있어서 신경 안쓰긴했지만, 집오니깐 삼만보 걸었더라구요 ㅋㅋ
버블 13
· 20.12.15. 22:07
나쁜생각 하지마세요 그리고 택시를 타던 뭘했든 언니 고생 많았어요 송파구 거주하시니 따로 셔틀은 안타셨겠네유
버블 2
· 20.12.15. 22:21
내일 또 가기로했어요:) 진징대면서 막걸리 홀짝이고 진짜 갓만에 개꿀잠 다섯시간 한번도 안깨고 푹잤어요 , 자구 일어나니깐 좀 기분 더 괜차나지고... 컬리가는것도 안해본일 사회생활안한지 오래됨 남한테 싫은 소리 듣기 싫음 등등으로 두려워서 못갔었는데...ㅠㅠ이일로 용기를 얻고 취업준비 다시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