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는 상대를 더 깊게 이해하고, 깊게 위해주고자 하며(외향감정), 나의 논리를 한없이 깊게 세운다.(내향사고) 따라서 이 주기능은 마음 속에서 감정성향(부기능)과 사고성향(3차기능)의 깊이를 양쪽으로 극대화 시키는데 이 거지같은 기능배열은 결국 내면의 갈등과 모순을 만들어낸다. 예컨데, 억울함을 호소하는 친구를 보며 친구의 감정을 헤아리고 친구를 도울 적절한 방법을 찾고자 하겠지만(외향감정), 동시에 사건을 냉철하게 판단했을 때 이 친구가 한 행동은 논리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이기 때문에 이 친구의 행동을 비판하는 마음(내향사고)이 공존하는 것이다. 이들은 타인을 돕고 싶어하는 이타심과 사실은 그게 잘못되었다는 논리가 계속해서 충돌해 혼란스러운 마음을 끌어안고 살게 된다. 이들은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욕을 하기도 하며, 겉으론 비판하면서도 속으로는 미안해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