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결혼을 그냥 하면 되는것마냥 '사랑하는 남자/여자 만나서 예쁜 딸 낳고 행복하게 살고싶다 나는 이런일하며 힘들게 살았으니 자식은 꼭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행복하게 키울거다' 하는데 ...
저는 이런 말 들을때마다 이런 사고회로로 돌아가거든요?
'사랑하는 남자 만나서 -> 어떻게 어떤루트로 만날건데?내가 당장 화류를 하고있고 본인이 좋은환경 좋은사람이 아닌상태인데 좋은남자를 어떻게 만나고 내 일은 어떻게 숨기며, 숨기는게 많은사람이 어떻게 행복하게, 결혼을 할건데?
본인이 떳떳하고 좋은직업가진 당당한 일반여성이여도 남자들이 그런남자가 없는데 도대체 어떻게..?
예쁜 딸 낳고 행복하게 살고싶다-> 본인이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이 뭔지? 내 행복의 기준은 자유인데 결혼과 자유가 공존할수있나? 타인에게 의탁한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 맞나?
나는 이런일하며 힘들게 살았으니 자식은 꼭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행복하게 키울거다 -> 도대체 어떻게..????????????????????????????무슨방법으로????혼자 사는 현재에도 행복하지 못한사람이 결혼하고 애낳는다고 뿅! 하며 행복해지나?
한 생명을 인간으로 키우는게 육아인데 본인도 괜찮은 인간이 되지 못한상태에서 누가 누굴 가르치며 키울거라는지..돈벌이는 어떻게 뭘 할거라는 말인지..
이런 부정적 반문이 끊임없이 들어요; 물론 티는 안내지만 그냥....속이 답답해요
버블 1
· 23.10.3. 02:15
그러게요 저도 결혼을 되게 어렵게 생각하는데 대부분 쉽게 생각하는거같아요 일단 술집에서 일하는데 어떻게 결혼하죠? 손님이랑 결혼하는거 싫은데 그리고 청산하고 결혼한다고해도 이 사람이 술집을가는지 몰래 ㅇㅍ를 가는지 의심부터할거같아요 제가 그런일을 했으니까 남자를 못믿게되지않나요?
버블 2
· 23.10.3. 02:17
그러게요 말도 앞뒤가 안맞고 결혼을 너무쉽게 말하는언니가 너무많아서 제가 이상한건가 싶어요..투잡이라고 해도 정말 화류하면서 남자들 밑바닥까지 다 보고 돈욕심 많은언니들이 정말 일반인남자를 믿을수 있을것이며..일반인의 돈벌이를 만족할것이며..이래저래 궁금한게 많은데 제가 우물안개구리라 뭘 모르는건지ㅋㅋ궁금증이 많네요
버블 6
· 23.10.3. 02:27
ㅋㅋㅋㅋㅋㅋㅋ 자식을 낳는다고해도 만약 딸이라면 혹시나 저처럼 화류에서 일하게될까봐 키우기겁나요 완전히 일 그만뒀다해도 돈 부족할때 또 돈벌러 올거같거든요? 사람 일 어떻게될지 모르니까요 그럼 자식한테 너무 너무 미안할거같아요 그리고 일반인이라도해도 한 사람을 알아가고 결혼까지 결심하는게 어려운일 아닌가요 그래서 나는솔로 출연자들이 몇달만에 식 올리는거보면 신기해요
버블 1
· 23.10.3. 02:18
언니스스로에게 드는 의문이에요 상대방한테 드는 의문이에요? 후자면 언니는 그에 대한 의문이 너무 언니만의 기준으로 최악의 예를 생각하는것 같아요 예쁜딸낳고 행복하게 살고싶단말도 그사람은 자유보다 유대감이 행복일수도 있고 타인이 나의 행복을 채워주길 바라는게 아니라 이미 혼자여도 행복한 사람일수도 있죠
버블 3
· 23.10.3. 02:21
일단 저는 비혼이예요 평소에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하는 질문들이기도 하고..남들이 결혼결혼 할때도 드는 생각이예요..다른건 다 제쳐두고서라도 혼자서도 행복함을 찾지 못하는 인간이 어떻게 둘 셋이되면 행복해질거라고 생각하는지가 제일 의문이에요 항상..
버블 1
· 23.10.3. 02:33
그 말을 한사람이 혼자여도 행복한 사람일수도 있다는거죠 왜 그런말하는 사람들은 미성숙할것이라고 단정짓는것인지? 언니말 무슨말인지 알고 불완전한 사람이 그렇게 결혼으로 인생피길 바라는거 파멸행이라는 말은 인정하는데 굳이 타인을 내 상황을 기준으로 평가하면서 혼자 답답해할필요는 없는것같아요! 추천 잘못누름!
버블 7
· 23.10.3. 02:58
보통 이런얘긴 지인들이 하니까요..제가 정신과 전문의도 아니고 상담가도 아니라 100%라곤 못하겠지만 그사람의 언행이나 행동만 봐도 알잖아요 예를들면 일끝나고도 매일같이 굳이굳이 주변사람들 불러내서 술 더마시고 잠드는 언니라던가, 수면제 달고사는 언니라던가 호빠중독이라던가...뭐..근데 본인 나름대로 그게 행복하다고 느낄수는 있으니 제 기준에서 판단한게 맞네요
버블 1
· 23.10.3. 02:18
똑똑하시네요ㅋㅋ 그런거바라는사람들은 그냥 막연하게 꿈같이 바라는거같아요 어떤과정을거쳐서 이룬다는것도없고 사실 자식이랑 가정이 내맘처럼되지않는건데 그걸인정하지않는듯해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따지면 결혼할사람 자식낳을사람 적어지는데 그런사람들이 애도낳고 결혼도해야 사회가 돌아가는...
버블 4
· 23.10.3. 02:25
그쵸 동화책마냥 난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고 공쥬같지만 오롯이 남자가 사랑으로 내 마음을 채워주고 안정감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현실에선ㅋㅋ남자도 인간이고 그 남자가 성숙한 인간이라는 보장도 없고(실제론 여자보다 미성숙할 확률 50000%..여자가 이끌어줘야함) 미성숙한 인간1+미성숙한 인간2=예비 미성숙인간3 아닌가..?싶고 ㅋㅋㅋ끼리끼리라고 미성숙한 인간 앞에 좋은남자가 나타나도 미성숙한 안목으로 그걸 알아볼수나 있을랑가? 싶고..ㅎㅎ모르겠네요 ㅠ
버블 5
· 23.10.3. 02:26
정상,,,현명하신분
버블 8
· 23.10.3. 03:25
ㅇㅈ 걍 꿈속에 사는듯해여 막연하게...
버블 7
· 23.10.3. 03:48
너무 공감이요
버블 9
· 23.10.3. 04:02
행복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만족도 마찬가지 언니가 딱히 부정적인건 모르겠고 기준이 다르다고 생각돼요
버블 9
· 23.10.3. 05:02
22 그렇게 생각하니 언니는 비혼인거고 결혼하고 애낳아서 온전한 가정을 꾸리는 그 자체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아요ㅎㅎ 하지만 그런 행복감이 현실적인 구질함을 못덮는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는것일뿐 모두가 시작점과 가정을 꾸리는 형태가 다 같은건 아니니까요ㅠ 근데 언니가 유독 부정적이시긴 한거같음ㅠ 아마 이일해서 낭만이 아예 사라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버블 6
· 23.10.3. 05:01
자기 가치관대로 사는거지 남의 가치관에 의문품고 따지는 사람들 노이해...싱글이든 결혼하든 자기가 행복해지면 그만이에요 싱글은 다 자유로워서 행복하고 유부는 다 불행하고 억압받는다는 이분법적 사고하는게 신기해요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죠 선택은 자유고 남이 왈가왈부하고 재단할 권리없어요
버블 10
· 23.10.3. 05:41
혹시 엠비티아이 xntx 이신가요?저랑똑같으심 전인팁입니다ㅋㅋ
버블 11
· 23.10.3. 07:33
언니 생각은 언니 생각일뿐 세상에 다양한 생각과 사실들이 존재하니까요~
버블 12
· 23.10.3. 09:40
언니가 두뇌회전이 빠른 사람같아요 주제파악 잘하고 객관적/현실적으로 보는거에요 혼자서도 행복할수 있는 사람이 결혼해서도 행복할수있는건데 알콜중독 약물중독 또는 뭔가 결핍있는 사람이 결혼하면 과연 뿅하고 행복해질지...ㅋㅋ 본인스스로 상황이던 성격이던 객관화 안되는사람 많아요
버블 13
· 23.10.3. 11:27
결혼하면 안외롭다 행복한가정 막연히 이렇게 긍정회로만 돌리는것도 아니라고 봐요 사랑과전쟁만 봐도 심지어 두사람이 사랑해도 여러 변수가 생기는게 결혼인데..그리고 일단 저희 집이 쇼윈도부부에 주변 바람펴서들 이혼 많이 하고 아님 참고 사는꼴들을 많이 봐서 저도 결혼하고 싶지 않네요 특히 유투브 여자까는댓글에 좋아요 몇천개씩 보면 토나옴 반반결혼하려고 하고 500도 못벌면서 퐁퐁남 국제결혼이 답 이지랄. 와이프 임신했을때 업소가서 물빼러 오는것도 많이보고. 정신 제대로 박히고 안정감을 줄 남자 있긴한데 일단 제가 만날확률은 로또에 가까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