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안정적이고 정서적인 지지 받지 못하면서 크셨나요 혹시?
저도 언니랑 비슷한데 내세울게 없어도 남자(타인)한테 인정 받는게 인생 제일 욕구가 아닌 사람이 훨씬 많아요. 안정감 갖고 싶은 마음에 방황하다 세월 다 흘러가고 어느새 부터는 내가 진짜 원하는게 뭔지 모를정도로 안좋아져요. 정신과는 부러진 다리 붙이고 꼬매고 염증 안나게 해주는 보호차원이지 그 사람들 상담이 주 업무가 아니에요. 심리상담 받으세요. 대학 심리학과 나오고 대학원 심리학 전공했고 자격증 있는 그런 사람한테요. 그냥 방치하면 계속 심해져요. 누구는 니가 그러는게 다 부모탓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주변인과 책 읽으면서 공부하고 살아본 결과 부모탓이 9할이에요. 우리 같은 사람들은 정신개조 수준으로 AS받는다는 진지한 마음으로 사고방식을 개선하려고 하지 않으면 평생 남의 사랑만 목말라하고 관심받길 원하다 죽을거에요. 인생은 나를 위해 사는거지 쟤를 위해 사는게 아닙니다. 이거 뭐 여자들 흔한 문제잖아? 얕보지 마시고 심리상담 꼭 받으면서 사고방식 , 느끼는 감정, 나도 모르게 나오는 인정욕구 행동 등 교정하세요. 전 알았지만 모른척하고 살았는데 더 심해질뿐 나아지지 않아요 절대로. 저도 남한테 사랑, 관심, 인정 이런거 위해서 살았고 화류 8년하고 이제 일반일 하는데 돈은 둘째치고 이젠 제가 어떤인간인지도 모르겠네요. 남 말고 자기를 찾으세요. 정서적으로 불안해서 남한테 의지하고 인정받는 욕구가 기저에 깔린 사람들은 뼈깎는 노력해야 되요. 저도 그게 너무 힘들어서 상담 받다 안 받다 계속했는데 언니는 저처럼 의심하지 마시고 끝까지 해보세요. 뭐든 안하는 것 보다 지금보다 나아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