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부터 쏟아지듯 잠이 오고 지방 연소할 때 수분이 많이 쓰여서 입마름과 백태는 늘 있었는데 그걸 능가할 정도로 입마름이 심해짐. 물을 더 섭취하니 좀 나은데 자고 일어나면 입안이랑 목구멍이 붙어서 입 열때 쩍- 소리 나고 목 안에 약간의 피맛이 날 정도. 원래 경미하게 그럴때 뜨거운 물 먹거나, 소금이나 꿀 먹으면 금방 나아졌는데 어젠 먹어도 헛구역질 나고 구토 한 번 했음. 비유하자면 만취숙취 10배정도……………..….. 잠은 계속 낮이고 밤이고 쏟아지는데 자고 일어나면 늘 그 지경이니 자는 게 무서워질 정도. 그래서 단식 어제부로 끝냈습니다^_ㅠ 오늘 일어나서 브로콜리와 백미(현미는 몸에는 좋지만 위가 약할땐 소화가 잘 안된대요) 1:1로 해서 죽처럼 끓여서 갈아서 미음으로 아침 점심 먹었는데 진짜 그 모든 현상들의 80프로가 사라졌어요…! 인체의 신비란… 처음부터 탄수화물 들어가면 입맛 주체 안된다는데 원체 미음이 맛이 없어서 그런 생각 안들었고 위가 작아져선지 많이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당. 사골국이나 야채탕으로 시작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전 키토래쉬 증상이 꽤 있어서 쌀이 꼭 필요했고, 고지혈증약을 먹고 있어서 바로 사골국을 먹는 건 혈관을 더럽힐 수 있다고 단식카페 원장이 개인적으로 비추한다고 하셔서 이렇게 시작했어요! 결론은 뭐든 쉽게 얻어지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ㅠ_ㅠ 그래도 덕분에 고지혈증약 단약해도 좋을 것 같다는 주치의 소견 들었고, 몸무게는 72kg로 시작해서 58kg까지 빠졌어요:) 운동은 집청소나 피부과 주에 한번 들리기 같은 생활운동이나, 폼롤러 해줬습니당. 그리고 저처럼 체중이 굉장히 나간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절대 장기단식은 권장하지 않을게요! 다만 3~5일의 단식은 세포를 다시 재정비해줘서 몸을 이롭게 한다니 한번 공부해보시고 시작해보시는 거 추천드릴게요! 다들 짧지 않은 시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_❤️ 저도 언니들 무어든 응원할게요! 아 그리고 전 삼십댑니당! 삼십대 살 더럽게 안빠지는데 더럽게 안먹으면 빠지긴 하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