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보기엔 사소하고 작은 사건 하나도 누군가에겐 크게 느껴질 수 있고 원한이 될 수 있고 누구 하나 잘되게 하긴 어려워도 좆되게 만들긴 무척 쉬운 세상이어서 또, 내가 백번 참고 겨우 끊어낸 인연이 타인에겐 갑작스런 단절 혹은 배신으로까지 느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 사실은 성질 겁나 더럽고 어릴 땐 두배로 복수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이제는 인연을 끊어낼 땐 내쪽에서 손해보고 내 분노를 눈치채지 못하게, 서서히 티안나게 멀어지기로 결심했어요 더 단순하게 말하면 요새 싸이코가 너무 많아서 웬만한 감정은 삼키기로.. 한때는 무척 가까웠지만 앞으로 두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친구의 축의금을 보내며 든 생각 이래저래 피곤해서 앞으론 함부로 인연을 맺지 않으려고요 넓고 얕은 인간관계가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시절인연이라고 어느 시절엔가는 서로 힘이 됐고 즐거웠어서 후회는 없네요 이제 진짜 안녕
요즘 세상엔 다정한 손절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익명 커뮤니티
버블 1
· 23.01.23. 22:30
두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데 축의금은 그때 회상하며 보내신거에요?
버블 2
· 23.01.23. 22:34
추억회상이나 감정적인 배려가 아니고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한때 많이 가까웠던 사람 손절칠 땐 그냥 내가 손해보고 멀어지는게 내 인생에 낫다는 판단이요.
버블 8
· 23.01.27. 08:33
저도 이런적 있어서 어떤말인지 알거 같아요 이게 욕하고 해어지는것보다 나중에 속에 화도 없고 속에 묵은감정 사라지고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