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함을 느낀다면
언니가 그 이전에 그사람한테 어떻게 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저도 독감걸려 아파죽을거같은데 진짜 너무 아픈데 혼자서 죽다살았거든요
자기생일인데 서운하다길래
미안하다고 아팠다고 했는데
몸 괜찮냐는 말한마디 안물어보더라구요
몇년을 알고 지내면서 여태 제가 크진않지만 소소하게 선물준거며
(진짜 소소해요 저 하루 15~20벌거든요 저한테는 만원이만원도 큰돈이에요)
그친구 아플때나 힘들때 아버지돌아가셨을때도 내마음 다해서 챙겨주고 싶어서 애쓰고 힘들때 통화하고
친구아버지 보내드리는 마지막편지도 제가 써줬어요
그거쓰면서 저도 맘아팠구요
제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거든요
물론 친구도 제가 힘들때 얘기들어주고 고민나누고 했었어요
그러니 몇년동안 인연을 이어갔겠죠
항상 제가 아플때는 바쁘더라구요
코로나시절 친구가 코로나의심증상으로 아팠었는데요
아픈중에 외로울까싶어 하루종일 연락하고 위로해주고 했는데
제가 며칠뒤에 열이 39도올랐었는데 친구는 전남친이랑 삼겹살 먹느라고 연락한통 없더라구요
아마 그친구는 하나하나 기억못할거에요
저는 그친구한테 항상 뒷전이었어요
친구가 심심해서 저한테 전화했다가도 다른사람전화오면 이따저나할게 이러고는 끊어버려요ㅋㅋ
그러곤 연락없음요
그래도 성격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친구생일 못챙겨줬다고 서운한티내길래 저도 화나더라구요
사람이 아프다는데?
몇년알고 지내면서 제생일 축하도 올해 처음 받은거였어요
몇년동안 커피한잔 받은적없었어요
이번에 이친구가 생일이라 챙겨줘야지 했는데 제가 너무 아팠거든요링겔맞으러 병원갔다가 뒤늦게 챙겨주려 선물고르다가
문득 제가 이친구한테 보냈던 선물들이 보이더라구요
다 소소한것들이지만 너무 서럽더라구요
아버지장례식때도 조금이지만 부의금도 챙겨주고
몇년을 제가 작게나마 하나씩 챙길동안 이친구는 한번도 축하한단말도 소소한깊콘하나 준적이 없더라구요
올해 첨으로 제생일선물 받았던건데
그동안 제가 해준건 생각못하고
제가 아파서 그친구 생일 못챙겼다고 서운하다고 하면
저는 그친구한테 그정도인거죠
몸 괜찮냐는 말한마디 없는거 저도 너무 실망스러워서
그친구가 이번일로 저를 정리할 생각이라면 저도 정리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