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가 되게 단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 일을 하면서 사람한테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고 저를 그냥 이렇게 취급한다는 그런거에 삶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거 같아요 인간혐오도 너무 심해지고 사람들끼리 말 옮기는 것도 진절머리 나고요 돈은 벌어야 겠는데 정신적으로는 너무 힘들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울고싶어요 도대체 전 잘못한게 없는데 왜 제가 힘들어야 하는걸까요 원래 화류계는 다 이런 거 겠죠?
버블 1
· 25.12.8. 19:49
언니 돈벌러왔으면 돈만 벌어가면돼요 다른거 다 잊어버리세요 그리구 일할때 자아랑 원래 언니 자아랑 구분해서 생각하려고 노력하면 조금씩 나아질거예요 퇴근할때 ㅇㅇ아 수고많았어~ 얘기해주고 스위치 꺼버리세요 그날 아무리 오래 일했더라도 퇴근하는 순간부터 언니는 화류계 사람 아니라구 생각하세요 그래야 편해요
버블 2
· 25.12.8. 19:50
언니가 삶에 사람에 진심이라 그래요 잘못한거 없고 오히려 잘살아가고 있는니까 정신적으로 힘들땐 일을 잠깐 내려놓는것도 방법 같구요 매일 출근해서 돈벌어야하면 2부까지 하지말고 퇴근해요 ㅠ
버블 3
· 25.12.8. 19:57
단단하면 부러져요. 여기는 갈대처럼 유연해야 오래할수있는거 같아요.
버블 4
· 25.12.8. 20:36
이 글 진심이 느껴져서 생각이 많아짐.. 어찌보면 이 일이 여자들이 할수있는 일중엔 제일 밑바닥이고 스스로 선택해서 들어온 이상 내 자아가 짓밟혀도 참고 이겨야지만 돈을 벌수있는 것 같아요
왜나면 한시간에 버는 돈이 일반일의 수배이상이고 내가 어떤 능력이나 스펙이 없기때문에 이 일을 선택한 것도 있기때문에..정 진절머리나고 인류애가 사라지면 이 일은 빨리 접고 인간대접받으며 살수있는 낮일이 좋겠죠..
글쓴버블
· 25.12.8. 21:27
@버블 4 맞아요 아직 나이도 어리고 할 수 있는 건 많겠죠 ㅎㅎ.. 당장 돈 때문에 관두지는 못하지만 들어온 거 어떻게든 목표치 채우고 나가고 싶어요 지금은 그냥 정체기 인 거 같아요 처음에는 이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거에 너무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 누적 되어서 피로해진 거 같아요 이거 하면서 기댈 수 있는 사람은 더더욱 없으니까 혼자 힘든 거 같아요
버블 4
· 25.12.9. 03:54
@글쓴버블 언니 왜 검정버블됐어요 ㅠㅠㅠㅠㅠㅠ
버블 5
· 25.12.8. 20:51
네 원래 이런곳임
글쓴버블
· 25.12.8. 21:33
언니들이 하는 얘기 이미 다 알죠.. 원래 그런 곳이라는 것도 알구여..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어떤 마인드가 도움이 되는지 아는데 그냥 지쳐서 끄적여 봤어요 누구한테 말 하겠어요.. 언니들도 다들 열심히 해서 다 같이 졸업하고 행복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