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버블 언니 저는 원룸살았었는데 집에만 드가면 언니처럼 그랬었어요 눈한쪽 씩만 감고 씻는것도 똑같았어요 저는 워낙 사람만나는 것도 좋아해서 그냥 그게 공허해서 그런건줄 알았거든요? 외출하고 현관만 드가도 숨이 턱 막히고 있기싫고 자도 자는거 같지도 않고 계속 깨고 그러니까 더 집드가기 싫어서 외출도 더 늘리고 했었어요 전 그당시에 정신과는 진짜 정신병자 극 심항 사람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사람들만 가는 곳인줄 알고 병원 갈 생각도 안했었어요 그걸 몇년을 그렇게 살다가 지금은 아파트에 방3개짜리 살거든요 집도 항상 깔끔하게 다 치우고 환기도 자주시키고 집에만 있어도 기분 좋게 환경을 다 만들어줬어요 거실 쇼파도 푹신하고 좋고 햇빛 잘 들어오게 하고 방은 암막커튼 다 하고 옷은 무조건 다 옷방에만 해놓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집에 있는게 좋아졌어요 자가는 아니지만 내 집 생긴거 같고 집 자랑하고 싶고 그 전에 원룸때는 아무리 청소 깔끕하게 하고 해도 어수선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게 저흰 화류 일이니까 손놈들 때문에 생기는 그런 스트레스를 어디 풀때도 없고 나도 모르게 쌓아있는 정병이 어디로 어떻게 튀어나올지 몰라요 그 전보다 지금 집이 좁은건 어쩔 수 없으니까 날 잡고 집 한번 싹 정리하고 자는 공간 빼고는 무조건 햇빛 들어오게 하고 한번 해봐요 속는셈 치고 저는 엄청 효과많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