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일하고 19일 내 집에서 하루 쉬고 20일에 본가오기로해놨었는데 사실 오는 이유도 내 생일이 21일인데 타이밍도 참 ... 딱 생일날에 엄마 저번달에 아프셨던거 경과보기로 하신 날이라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내가 병원 모시고 가야했고 수면마취까지 하시느라 내 생일날 엄마 병원에서 하루종일 ... 총 5시간인가 6시간인가 딸이니까 당연하지만 .. 하루만에 패턴 바꿨어야되는데 오히려 더 못자고 잤다깼다하다가 늦잠자서 내 자신한테 짜증난 상태로 후다닥 본가 달려와서는 조카랑 언니까지 다 모였는데 엄마 수면마취때문에 금식인 상태셔서 맛있는거 먹기 눈치보여서 미안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후다닥 치우고 자고 일어나서는 좀 의미있게 보내고싶어서 조카도 유치원 보내지말라고 해놨었는데 그 이유가 나는 다 같이 놀고 싶어서 보내지말라고했는데. 언니(조카 엄마)미친년은 친구들 만나러가야된다고 오늘에서야 말하고 친구들이랑 저번부터 약속해놓은거에,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지금 이혼하네마네 하는 상황이라 안나갈수가없다고 갔다가 일찍 온다고해놓고는 저녁 6시에 퇴근하는 사람이 지금 밤 11시가 넘어도 오지도 않고 하는꼴봐선 새벽에나 오겠고 결국엔 이런 날까지 조카 엄마집에 맡겨놓고 놀러나간셈이지.. 나 없을때도 맨날 엄마 혼자인데 조카 맡겨서 존나 빡쳤는데 애보는게 쉬운것도 아닌데 오늘은 나까지있으니 맡기면 딱이다 싶었겠지 그래서 뭐라하려고했더니 니가 아침에 유치원 보내지말라며 이러는데 언니 미친년이 내가 보내지말라는게 다같이 내 생일 같이 보내고싶었던거였지 애 쳐 맡겨놓고 술쳐먹으러 놀러가길 바란건 아니였음 정떨어진다 집구석 그냥 수면마취 깨시는거만 보고 집갈껄 본가 오랜만에 온다고 설레고 생일이라 들떴었는데 다 좆같고 본가 오느라 애견호텔 보내놓은 내 강아지들 껴안고 그냥 혼자 집에있고싶다 당분간은 집 안오고 열일이나 해야겠다 서운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