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친구들하고 술 한잔하다가 애들이 아빠 그래도 보라해서 만났거든요 아빠랑 연끊은건 제 명의로 대출받고 갚지도 않고 신지어 저 몰랐음 제 앞길 그냥 망친 아빠거든요 그래서 연 끊었는데 후 그래도 키워줬다고 생각은 나서 봤더니 단캉방에서 빼빼 마른 모습으로 살고있더라고요 카톡으로 일을 못해서 돈좀 도와달라는데 도와줘야 하는건가 싶고 제 인생 망쳤을때 아빠가 죽일만큼 미워서 10 년동안 안봤는데 이제서야 맘 약해졌어요 진짜 제 인생에서 사라졌음 좋겠어요 이번만 도와주고 번호 바꿀까요…. 휴 단칸방에서 지내는거 보니 맘약해져서 진짜 심란하고 짜증나여. ㅠㅠ
버블 1
· 23.10.13. 01:17
좀만 도와줘여....... 저도 그맘알아요. 진짜 죽었음 하다가도 ... 막상 가면 엄청 후회합니다......
버블 5
· 23.10.13. 01:53
휴.. 끊어내려해도 못 끊은 연인가봐여
버블 2
· 23.10.13. 01:18
너무공감되요..저같음 나중에 죄책감 안느끼려고 마지막으로 도와줄거같긴 해요 참 맘안좋네요
버블 3
· 23.10.13. 01:26
전 안도와줘요. 어떻게 내 명의로 대출받고도 돈을 어찌썼는지 단칸방에 갈수 있죠? 10년만에 봤는데 돈달라고 하는것도 정말 정떨어질듯해요. 사람 안변하는구나 환멸 느끼고 차단하고 없는 사람이다 생각하고 살래요. 원래 과거는 미화되서 기억되요. 사람은 절대 안변하구요. 아빠란 사람이 언니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기억해봐요. 언니 인생부터 챙겨요. 한번 도와주면 그게 두번이 되고, 또다시 발목 잡아요.
글쓴버블
· 23.10.13. 02:28
@버블 3 휴..이거보니 언니말이 맞아여..근데 알면서도 너무 심란하네요. ㅠㅠ 일단 자고 다시 생각해볼게요
버블 3
· 23.10.13. 10:27
@글쓴버블 자고 일어나서 잘 생각해봐요.
이미 아빠란 사람은 씀씀이가 그렇게 굳혀져서 돈주면 흥청망청 써버릴 거에요. 보증금 해주면 그거로 노름할걸요? 일본 파친코 중독자들처럼 절-대 못고쳐요.
꼭 잘 생각해봐요.
그래도 언니는 착하네요 ㅎㅎ 전 아빠한테 술집에서 일해서 갚았다고 그쪽 덕분에 인생 망쳤다고 저주 퍼부을듯요 ㅎㅎ 명의도용으로 고소도 하구요~ 아빠한테는 고소 안하는거 다행으로 알라고, 돈줄거 아니면 연락하지 말라고 하시길!
버블 4
· 23.10.13. 01:41
차가운 말이지만 나중에도 부양하실 생각 없으면 연락하시거나 도와주시면 안돼요 무슨일 생겼을때나 혹시라도 언니 재산 늘어나거나 결혼해서 남편소득 많으면 나라에서 언니한테 부양의무 지워요
버블 6
· 23.10.13. 01:53
그러게여ㅠㅠ
버블 6
· 23.10.13. 02:11
진짜 오지랖 같아서 댓글달기도 죄송하고 조심스러운데 그래도 도와드리는게 나증에 언니도 마음이 편할것같아요ㅠ
버블 7
· 23.10.13. 03:09
도와주면 한도끜도없이 다시 시작될거같아요 ㅠㅠ
버블 8
· 23.10.13. 04:42
돈조금 드리고 햇반이나 라면 생필품 좀 도와드리는건안될까요..? 번거로운거알지만 아빠는 아빠니까요 아마 나이드셔서 이제 돈쓸데도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