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족여행때매 친구집에 맡겨놓으려고 맡겨놓고 몰래 나가려는데(주인이 오바하면 애가 진정을 못한다고 어디서 봐가지구 조용히 나가려했음) 몰래 가려고 신발 신다가 울멈머랑 눈이 딱 마주쳤거든요 근데 그순간 멈머 귀 안쪽이 새빨개지면서 콧물을 훌쩍훌쩍훌쩍 눈이 그렁그렁그렁
그래서 어어어어엉엌 안대… 아니야… 누나 이틀 밤만 자고 올꺼야…. 하면서 신발장에 앉아서 둥기둥기 울지마~ 아니야~ 금방 데릴러 올꺼야~ 웅???? 하면서 한참을 거기 앉아서 안고 진정시키고 다시 올꺼라고 100번 말한다음 갔어요 ㅋㅋㅋㅋㅋㅋ 고양이는 슬프다고 울진 않는데 개는 진짜 눈물도 흘림… 오열하는 사람마냥 눈도 귀도 다 씨뻘개지구… 넘 안쓰러워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뒤로는 늘 설명을 하게됐어요. 멈멍이 귀에대고 주절주절 플랜을 자꾸 말하게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