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 화류 비난할때 정상적인 사람은 돈이 급해도 밤일은 안한다고 하잖아요? 솔직히 전 이말 저한테는 맞말같아요 저 10대때도 친구사귀는거 힘들어했고 엄마의 폭력,폭언,학대 엄청 심했어요 학교앞에서 기다렸다가 머리채잡고 질질 끌고가서 사람들 보는데서 개패듯 발로차고 패고 교복벗길려고 했음 (제가 교복치마 2센치 줄였다고 그게 빡친대요) 민짜때는 스스로 몰랐는데 제가 소중하다는 생각을 아예 못 하면서 큰거 같았어요 학교다닐때 사람들이랑 말섞기 힘들어하고 그러다 은근히 따돌림 당하게되고 그래도 공부는 좀 했어서 친구가 아예 없진 않았지만 늘 불안하고 우울했던거 같아요 핸드폰도 걍 바닥에 집어던지고 이런 행동도 자주 했었음.. 입시 계속 실패하고 토킹바로 알바 시작했는데 그게 화류로 오게 되었음요ㅋㅋ.. 하나도 행복하지않았는데 그래도 뭔가 계속 배우고 유학준비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끝까지 해낸건 없는거 같고 중간중간 엄마가 자꾸 돈달라해서 돈 주고 생각해보니 그때도 일 안하면 집에서 안씻고 누워만있고 아무도 연락안하고 그러면서 살았네요ㅜ 속깊게 얘기하는 친구는 10대때도 없었어요 20대 30대도 마찬가지.. 다 부모탓을 하기엔 이제 나이를 많이 먹어 우습지만.. 그래도 정상적으로 컸고 살았다면 이지경까지 살진 않았을거 같긴 해요 무기력해서 일도 쉬고 또 복귀하고 반복했는데 그래도 노력해야지 힘내야지 돈이라도 더 모아야지 더 배워서 청산해야지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애도 낳아야지 했는데 제 안에 좋은 자아가 없는것 같다는걸 이제 알았어요 강아지야 잘 키울수 있죠 저는 안씻고 안먹어도 그래도 애기는 하루 2~3번 산책하거든요.. 그치만 사람은 못 키울거 같아요 남자도 진짜 사랑해본적은 없는거 같아요 잘 지내다가도 급 잠수타서 이별한 적도 많고 인간관계도 노력하다 금방 관둬요 지금 친구없는거 다 이해되요 제 잘못임ㅠ 제 행동에 상처받은 사람 많을거에요 다들 저 착하고 조용하고 화류랑 안 어울리게 선하다 등등 그런말 하는데 속은 제일 씨꺼먼거 같네요 뭐 근데 사람사는거 다.. 비슷하겠죠? 한번 무기력 또 와버려서 극복하려고 하는데 어렵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병신같이 굴건지ㅜ..
화류하는거 제 운명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 익명 커뮤니티
버블 1
· 24.04.5. 16:23
힘내요, 당신은소중해요
버블 2
· 24.04.5. 16:24
언니가 제 미래모습같아요 저랑 하는 생각이 같으시네요
버블 3
· 24.04.5. 16:26
왜 좋은 자아가 없어요,, 반려견 챙기는 것만 봐도 충분히 좋은걸요. 그리고 겉과 속이 다른 건 우리 다 비슷해요! 이 일 하면서는 더더욱 그렇고, 또 그렇지않으면 안된다생각해요, 저도 한번씩 찾아오는 우울감에 속수무책으로 한없이 무너지기도하지만 잘챙겨먹고 또 하루하루 나름 최선다해서 지내면 지금보다 더 좋아져있을거에요. 언니 같이 힘내용:)
버블 4
· 24.04.5. 16:53
저도 서른중후반인데 언니랑 똑같아요 일명제팔자 물려주게될까봐 무책임한 엄마되느니 점 그냥혼자살다죽으랴고요
버블 10
· 24.04.7. 09:48
저도 서른중후반인데 공감해요
버블 5
· 24.04.5. 17:03
일반인도다그래여
버블 6
· 24.04.5. 17:16
저는 자존심 자존감은 있는것 같은데 언니 글 내용 저랑 너무 비슷해요..
버블 7
· 24.04.5. 17:22
10년주기로 깨닫는게 있더라구요 정말로ㅋ 그래서 나이 먹을수록 인성이 좋아져야하는데 안그런 사람도 있고 뭐.. 아는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해요 전
버블 8
· 24.04.5. 17:45
저도요 저도 어렸을때 막자라서 자존감도 낮고 자아도 없어서 그냥 성인되면 밤일 해야지 했어요 지금도 제 자신을 소중하게 다루진 않지만 자존감좀 높히려구요 이래서 어릴때 애착형성이나 자라온 과정이 중요해요
버블 12
· 24.04.22. 21:45
@버블 8
아 나다.. ㅠ ㄹㅇ 가정환경 기구하면 진짜 운터진거 아닌이상 인생 조진다고 봐야됨
버블 9
· 24.04.5. 17:52
화류하는게 운명인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이왕 하기로한거 내 선택이고 그러니까 잘하고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고 이걸 선택했다고해서 나는 왜 이런 삶을 살까? 하고 자책하거나 우울해하지 말았으면 해요 어쨌거나 이 일은 선택했으면 돈이 중요한거고 돈잘벌어서 경제적으로는 남들보다 여유있게 살아야지 행복해져야지 하면 되죠 저도 그랬었어서 주제넘게 한마디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