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런데요 사진을 전문적으로 몇년배운건 아니지만 이런쪽으로 흥미있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대학교때 교양수업으로 사진관련된 수업 있으면 꼭 찾아서 듣게되고 그러더라고요 맨날 과제가 포트폴리오 내야되니까 도움도 됐고요 그래서 친구들 사진 찍어주면 저도 모르게 인생샷 나오게 해주고 찍어달라는대로 다 찍어주거든요 친구들도 저를 열심히 찍어주긴 하는데 결과물이 맘에 안들어요 찍어달라고도 안하는데 괜히 지들폰으로 찍어줌 그냥 제가 디카나 폰 고정하고 찍는게 낫더라고요 그래서 찍지말라고 하고 저만 찍어주는데 이게 50~100장 찍어주면 눈치봐서라도 그만할때 됐잖아요 사진도 건질거 건졌고 근데 자리 이동 걷는거까지 전부 찍어달라하니까 기분나쁘더라고요 제가 무슨 찍새도 아니고.. 화내고 집와버렸는데 한명은 울면서 전화오길래 감정소모 하기싫다고 차단했고 한명은 미안하다는데 보기싫네요 똑같은돈 내고 똑같은 시간써서 오마카세 갔는데 뭔하루종일 사진 찍어주면 안돼? 나 하나만 더 찍어주면 안돼? 나 옆모습 찍어주면 안돼? 이러는데 체하는줄 그리고 쪽팔려 뒤지는지 알았어요 한두번 가는것도 아니고 거기가서 뭔 사진을 찍는다고 어우 열받으니까 엽떡에 치즈추가 해서 먹을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