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런 비슷한 상황에서
무조건 질투라고 생각해버리는거 너무 싫고 이해가 안가요
물론 아니꼽고 꼬여서 질투로 저런말 안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안그런 사람들도 많아요
예를 들자면
나같은 경우 거짓말도 못하고 하기싫고
일단 다른 분야에는 좀 대충 넘어갈지라도
미적인 기준에서 만큼은 까다롭고 완벽주의자에 나만의 틀이 있음
내 눈에 안차고 진짜 모르겠는데 굳이 이쁘단말 안함
그냥 꼭 대답해야할 상황이면 귀엽다 혹은 이쁘장하다 라고 대답함
요즘엔 그래도 좀더 유연해져서 성격적인 칭찬이나 표정(웃은 모습 같은) 칭찬과 함께 해주는 정도로 발전하긴 했지만
역시나 내눈에 아닌건 아닌것임
대신 내눈에 정말 예쁘고 인정이 되면 아낌없이! 칭찬함
일반인 친구가 자꾸 어설프게 생긴 친구 사진 보여주면서 얘 이쁘지 이쁘지? 해서 답답하고 짜증났던적도 있고(자꾸 대답 강요하니까)
진짜 눈이 낮구나… 생각 들면서
사람의 미적 기준이 이리도 다르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된 계기
같은 가게 언니가 나한테 이쁘단말 들어본적이 없으니까
내가 자기를 질투한다고 술취해서 취중진담 한것도 들어봐서 어처구니가 없던 경험도 있음
이언니가 에이스도 아니였고
아주 아주 객관적으로도 내가 훨씬 예쁘고 더 잘나갔고
진짜 진짜 솔직히 그 언니에게는 단 하나라도 부러운 것이 없었고
외모적으로 나보다 더 낫다라고 생각해본적이 진심 내 모든걸 걸고 단 번도 없던 언니인데 술취해서 내가 자기를 질투해서 자기 이쁜거 인정 안하냐는 발언이 너무 너무 충격적이였음… 착각이 이정도일수도 있구나 싶고 하…
딱히 인정 안한다 대놓고 말한것도 없고 그냥 안예쁘다라고 대놓고 말한적도 없는데 저랬음
근데 이언니는 나한테 말고도 매사가 사람들이 자기를 싫어하면 자기를 질투해서 그런다고 생각하는 성향이였음
내가 이언니랑 겪은 이후로 모든 자기에게서 원인을 찾지 않고 남에게서 원인을 찾으며 자기를 질투해서 그런다는 개소리를 하는 부류를 극혐하게됨
(좀 예쁘고 공주같은애가 그랬으면 어울리기라도 하고 이해라도 가고 이쁘니까 인정이라도 될텐데;;;)
모든 비슷한 상황에서 ‘질투’로 모는 유형으로는
그 부분에 큰 자격지심을 갖고있거나
반대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착각의 늪에 빠져 사는 부류나
자신이 그 상황에서 질투를 느끼니까 남들도 그럴것이라는 몰아가기
그냥 기준이 다르고 눈높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표현방식도 다른것일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