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진
내가 지나갈때마다 그 영업진이 힐끔 대놓고 쳐다보기도 하고
어쩔땐 웃으면서 더 이뻐졌다고 하기도 하고
더 어려보인다라고 칭찬하기도 하는데
제가 30대중반이거든요
그래서 최근에 나이 어려 보일려고 머리스타일고 바꾸고 화장법도 연구하고 노력해서 요즘 ㅊㅇㅅ가 넘 잘돼서 출근률도 좋아졌어요
그 분이 40초인데 이런데서 일하면서 가씨들 많이 봤을테고 그냥 칭찬 잘해주는 성격인갑다 했어요
저는 평상시에 별얘기도 안하고 일만 하거든요
하루하루 랜덤으로 자꾸 담당이 자주 바껴요
퇴근하는길에 이 분이 태워주시더라구요
저 혼자 탔는데 저한테 대끔 돌싱이시냐고
왜 결혼안하셨냐고 물어보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 3년전에 할뻔했는데
엎어졌다고 지금은 나이들어서 언제 할진 모르겠고
아직 결혼생각없다고 그러고
일은 할만하냐고 적응됐냐고
왜 이쁜얼굴 마스크로 가리고 다니냐고
이쁘긴한데 귀염귀염에 더 가깝다고
여기서 중상띠는 된다고 미안하지만 상띠는 아니라고 하고
한번씩 바라보는 눈빛이나 칭찬 급사적인질문
저한테 관심있는건지 알쏭달쏭
저혼자 착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