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던바로 시작했는데 어느 날 손님 티셔츠에 워터멜론+수박 그림 프린팅되어 있길래 걍 스몰톡할라고 티 귀엽네 워터멜론ㅋㅋ 이랬음 근데 손님이 응? 워터멜론? 워터멜론이 뭐야 이러길래 오빠 티에 적혀있잖아.. 이러니까 오~ 영어도 읽을줄알아?! 이ㅣ지랄로 화들짝 놀람
..? 이게 뭔 상ㄹ황인지 싶어서 눈만 꿈뻑대는데 옆에 다른 언니도 오빠 얘 똑똑해~ 이러고 거들길래 2차 당황 자기네들끼리 넌 읽을 수 있어? 난 못 읽지~ 이런 대화 나누는 거 들으면서 너무 당황해서 뭔반응을 보여야 할지도 몰랐음요
차라리 무시하거나 비꼴라는 뉘앙스가 있었거나 맥일라고 그런 반응 보인 거였으면 뇌정지라도 안왔을텐데 진심 다걸고 순도100% 우와~~ 대단하다 이런 느낌이라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어요,,ㅋ 밤일하는 사람 중에 고학력자도 몇 만나고 당장 버블에서도 대부분의 언니들 유식한 거 아니까 이젠 그런 생각 안 하는데 그땐 그게 첫 일터라서,, 화류쪽은 다 이런가 했었음요 ㅎ 갑자기 생각나네
버블 1
· 2월 27일 18:12
저 imf 안다고 칭찬받음요 일프에서 ㅅㅂ ㅋㅋㅋㅋ
글쓴버블
· 2월 27일 18:12
@버블 1 ........… 진짜 상상초월이네여 언니
버블 2
· 2월 27일 18:15
똑똑한언니들은 말을최대한 삼가는거같아요 그냥말섞기도싫으니까
글쓴버블
· 2월 27일 18:16
@버블 2 똑똑한 사람 아니고 걍 개평범수인 저도 그 이후로 영어기피증 생겻어요 무심코라도 읽으면 또 저 상황 생길까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