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술에 쩔고 토하고 세수하고 제 얼굴 보니까 누구한테 맞은 거 처럼 눈은 파랗게 멍들어있고 얼굴 전체에 실핏줄 다 터져있고 최근 들어서 거의 매일 토했던 거 같아요 입문해서 번 돈 아까노끼 하겠다고 있는 거 탈탈 털어서 복귀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돈도 없는데 돈 빨리 모으고 졸업하고 싶었는데 그냥 목표치 못벌었어도 바로 탈화류 해야 하나봐요 손님들도 좋은 사람도 있지만 진짜 강남바닥에서 제일 추악한 인간들한테 다 걸리는 거 같고 술에 쩔고 체력 점점 약해져서 주량도 점점 줄고 툭하면 토하고 사람 사는 거 같지가 않아요 샵에서 만들어준 예쁜 얼굴 벗겨내니까 몰골이 진짜 시체같아요 거울 속의 제가 너무 불쌍한데 동시에 너무 혐오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