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어렸을 때 화류 같은 것도 몰랐을 20살 21살 이런 시점이었어요 재수생 시절 중고등학교 때 친구가 대학을 산골짜기로 갔는데 알고보니 그 친구는 서울로 유학을 온 거였고 원래 산골짜기 출신이라 부모님이랑 다 같이 다시 산골짜기로 내려간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다른 친구들이랑 그 친구를 보러 놀러갔어요 근데 친구가 여기가 정기가 좋아서 무당들이 많다 동네 아줌마들이 가는 곳을 알고 있다고 데려가더라구요 처음으로 점을 봤어요 근데 그 무당이 점을 보기 전에 꿈을 하나 꿨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이 중 한 사람 일 것 같은데.... 하면서 다른 친구를 찝었어요 (그런데 아마 제 생각에 그 꿈 속 사람은 저였던 것 같아요) 자세한 이야기들은 패스할게요 다른 친구들 점을 보고 절 맨 마지막으로 봤는데 다른 친구들은 긴가민가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 차례에서 어 너 00살 때 자살 할 뻔 했구나? 장하다 잘살아있네 하더라구요 그래서 눈물이 쾅쾅 쏟아졌어요 저 그 때 정말 너무 죽을만큼 힘들었거든요 그러더니 너.... 부모님 이혼 했지 근데 그거 너 때문이야~ 니 팔자가 그래 그래서 또 깜짝 놀랐죠 이혼가정이거든요 너가 안태어났으면 이혼 안했을걸? 이러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인성갑 박수무당이었는데 그 어린애한테 막말 무슨일 ㅋㅋㅋㅋ 근데 그 무당이 저한테 너 20대엔 공부 못하는데 대학 졸업장이 없어 너한테 공부 끝 못마쳐 ㅋㅋ 이러더라구요 또 너 내후년 음력 7월에 니 친엄마한테 연락이 오니 얼굴 볼 수 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 . 근데 시간이 지나 전 재수를 성공하고 대학에 들어갔거든요.... 하지만 자퇴를 하게 되어요ㅜㅜ 그리고 시간이 흘러.... 무당이 말했던 음력 7월에 한 번도 연락 하지 않았던 친엄마가 제 핸드폰 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는지 저한테 전화를 겁니다... 전 온 몸에 소름이 돋았어요 그리고 실제로 만나기도 해요 그 때가 10년 전 ... 그 때 그 무당이 또 이런 말을 했거든요 야 넌 팔자가 너무너무 외로워 있잖아 니 인생엔 부모도 없고 형제도 없고 친구도 없고 배우자도 자식도 없다 지금 생각하니 진짜 막말인데 걍 보여지는 대로 뱉었나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니 인생엔 돈 밖에 없다... 그 돈 아무도 주지 말고 돈만 보고 살아 어차피 아무도 없어 근데 요즘 세상에 돈이 최고지 넌 너무 외롭다 슬프다 25이후론 넌 ... 하고싶은 건 못하고 살거야 돈만 벌거야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가족도 있었고 형제도 있었고 남친도 친구도 있고 인간관계가 좋은 편이라 어리둥절 했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저는 정말 가족도 짐 형제도 짐 제 피 빨아먹고 친구나 남친 같은 건 없게 된 지 오래고 대신에 돈은 좀 모았어요 그 무당 말처럼 많지는 않음 .. 근데 이 정도면 용한 거 아닌가요 근데 저는 이 사람 말이 틀려서... 제가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하면서 살았음 좋겠네요...
어렸을 적에 점 본 썰 - 익명 커뮤니티
버블 1
· 24.02.10. 21:27
막말쩌내요 뭘보고 그리말한건지 몰겟지만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언니 인생에 앞으로 꽃길만 펼쳐졋으면 좋겟어요 원래 운명보다는 본인 의지인거고 관상보다는 심상입니다 언니가 어떻게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얼마든지 달라질수잇어요 그어디에도 앞날이 정해진건없다고 생각합니다
버블 2
· 24.02.10. 22:23
그 점 믿지마요 그냥 몇개 때려맞춘거같음 저도 점볼때마다 다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시간 지나면서 틀린 적 많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