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10년좀넘게 일한거같은데요 삼십대가넘어가니까 많은 생각이 드는거같아요 첨에 어릴땐 또래 친구들보다 많이번다고 생각해서 그저 재밌고 좋았고 친구들보다 돈이많으니 밥사주고 술사주고 내가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맘대로 살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십대중반으로 가기시작하면서 돈을좀 모아야겠다 싶으면서도 어릴때부터 이일만해서 각종 호빠에 돈 다쓰고 다니고 클럽다니고 성형하고 하느라 모으긴 모아도 진짜 코딱지? 만큼만 모으고 이십대후반에 들어서 만년티씨공무원이다가 첨으로 스폰이란걸 받게되서 유럽도가보고 명품도 내돈내산아닌 손님한테 받아보고 힘들게 일안해도 달에 돈꼬박꼬박 들어오고 근데 스폰만나면서 첨으로 정신병도 얻고^^ 유뷰남인데 맨날 첩살이 해볼래 내아이좀 낳아줘 질투바라고 감시하고 가스라이팅하고 근데도 티씨공무원하다 집에서 편하게쉬니 그냥 나를놓고 받아줬던거 같아요 그러다 너무지쳐 잠수타고 이사가버리고 다시 티씨 공무원으로 돌아오니 삼십대가 되어버렸고 간간히 용손만들어서 티씨+용손으로 먹고살다가 어느날 현타가 오더라고여? 아 나는 내인생의 절반을 이바닥에서 보냈네 중간중간 연애라고 했지만 각종ㅂㅅ같은 남자들만나면서 디이고 당하고 선수 영업진까지 만난후에야 이바닥에서남자 만나는거 아니구나 하고 이제 돈없는 남자는 남자로보이지도 않아서 돈주는 남자아니면 사귀지도 않았고 그러다보니 내또래 친구들같은 연애는 하지도못하고 맨날 상대하는게 손님.. 정신병이란 정신병은 다걸려서 공황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등등 정신과약은 다달고 살고 삼십대중으로 달려가니 친구들 만나는것도 의미없고 재미없고 나와다른 세계에있는 친구들 만나 할얘기도없고 첨엔 얼마 모아 그만둬야지 했다가 모아도모아도 할게없어서 배운게도둑질이라고 이일만 아직도 하고있는데 이 일을 하는이상 정신병은 나아질거 같지도 않고 일을 그만두자니 뭘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나중에 결혼은 할수 있으려나 개버릇 남못준다고 결혼해도 그남자돈으로 만족하며 살수있을까 진짜 연애는 할수있는건가 아니면 외롭게 혼자 살아야되는건가 그냥 이일 오래하다보니 이제 현실감각도 없는거같고 남자는 다 똑같은새끼고 너무싫고 믿지도 못하겠고 그냥 사람자체에 질린거같기도해요 같이일하던 언니동생친구들 결국 다 이기적이었고 지들밖에모르고 남은건 얼마모으지않은돈과 나의 댕댕이뿐 도대체 앞으로 제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어요..